브랜드 마케터의 성장을 위한 뉴스레터
아티클 전문은 아래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WMBB 뉴스레터 구독하기 (클릭)
안녕하세요 WMBB 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WMBB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발행될 뉴스레터에 대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3월 부터 브랜드 마케팅과 관련된 뉴스레터를 아래 3가지 파트로 나눠 월 2회 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발행될 뉴스레터 주제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 더 나은 뉴스레터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서베이에 참여한 인원 중 3분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❶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❷ 브랜드 워크스페이스 구축
❸ 브랜드 마케팅 운영
WMBB NEWS LETTER
❶ WMBB는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❷ WMBB는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❸ WMBB의 최종 목표를 공유합니다.
❶ WMBB는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1년 동안 대학내일 인턴을 했어요. 제 모교인 전북대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했었죠. 복학한 후에도 뭔가 도움이 되는 행사를 해 보고 싶었어요. 당시는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부족해서, ‘선후배들을 위한 정보 제공 행사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땐 예산이 부족해서, 제안서만으로 사람들을 설득해야 했어요. 5장짜리 제안서 들고 전북대학교 취업 지원과, 전북도청까지 직접 찾아갔죠. 취업 정보 교류와 멘토링, 박람회 등으로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행히 천만 원 가까운 지원을 받았고, 생각보다 너무 잘 돼서 추가로 2년 동안 후원을 받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후배들도 행사를 지속할 수 있었죠.
저는 ‘이런 게 필요하겠다.’ 싶으면 바로 실행해요. 그런 성향과 대학 행사를 성공시킨 경험이 지금 회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생각했던 일을 진짜 실행하는 것만큼 재미있고 설레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카카오에서 브런치를 막 런칭했을 때부터 연재했는데요. 그때 저는 마케팅 에이전시를 다니면서, 브랜딩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특히 애플을 정말 좋아했죠. 문득 ‘도대체 저런 브랜드는 어떻게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걸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말 많은 책을 찾아 읽었지만 뭔가 아쉬웠어요.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택시에서 하이네켄의 빨간 별이 가진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그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일상 속 브랜드 로고에 숨겨진 의미를, 내가 연구하고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몰랐던 하이네켄의 5가지 비밀’을 시작으로 글을 쓰게 됐어요.
브랜딩이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브랜드의 흥미로운 점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스타벅스,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주제로 연재했어요. 감사하게도 그 시리즈로 브런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에스콰이어에도 제 문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계기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더 다양한 제품을 다뤄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요.제가 온라인 커머스에서 화장품만 판매하다 보니,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카테고리가 아니라,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발굴해 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0부터 시작해서 어디까지 매출을 만들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회사에서 일한 것과는 별개로, 제가 가진 능력의 한계가 어디일지 궁금해졌죠. 이전에 화장품을 팔던 것과 다른 저만의 전략을 찾고 싶기도 했고요. 그렇게 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해 첫 월 매출 400만 원을 기록하고, 정말 많은 시행착오 끝에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1년 만에 월 매출 5천만 원을 달성했어요. 감사하게도 이때 성과를 보고 커머스 운영 의뢰가 들어왔는데,이게 WMBB의 시작인 것 같기도 해요.
❷ WMBB는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대표님들을 만났는데요. 제품은 좋지만 브랜드 방향성이 불확실하거나, 마케팅이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WMBB는 브랜드 마케터와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디자이너로 구성돼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드 워크스페이스 구축, 마케팅 운영 등을 제공하는데요. 브랜딩의 시작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순간까지, 모든 접점을 관리합니다.
저희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브랜드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으면 체계적인 마케팅도, 매출과 재구매 같은 결과물도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좋은 답도 제대로 된 질문이 있어야 나오잖아요. 브랜드도 제대로 된 방향을 먼저 잡을 때, 마케팅과 판매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사를 만나면, WMBB를 자사 브랜딩 및 마케팅 팀으로 생각해달라고 말씀드려요. 그만큼 깊이 있게 고민하고, 문제 해결에 진심을 다하니까요.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비밀’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습니다. 이후에‘We Make your Brand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정리했어요. ‘가능성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돕습니다.’가 저희의 핵심 가치입니다.
WMBB에 담긴 메시지는 고객사와의 협업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WMBB가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가 구분되거든요. 저희는 ‘가능성’을 ‘브랜드의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객사가 정말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은지,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제품과 서비스인지를 최우선으로 살펴봅니다.
저희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 함께하는 고객사가 매우 중요해요. 소수의 인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니까요. We Make your Brand Better는 그럴 때 믿을 수 있는 기준점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광고비를 줄이시라.’는 조언을 많이 해요. 보통은 운영 수수료를 받으니까, 광고비를 늘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WMBB는 관점이 다릅니다. 브랜드 방향성이나 제품 소구점이 확실하지 않으면, 아무리 마케팅을 해도 매출이 지속되지 않거든요.
WMBB는 현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지금까지의 히스토리부터 분석합니다. 이후에 확실한 접근법이 나왔을 때, 조금씩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식으로 협업하죠. 과거 뷰티 브랜드를 분석하고 미래 운영 방향을 제안했는데, “10년간 들었던 모든 내용 중 최고였습니다."라는 답장을 받았어요.
저희는 실제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점부터 먼저 말씀드려요. 그다음에 이슈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죠. 그래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더 진정성 있다고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요.
WMBB 서비스 자체는 다른 에이전시와 비슷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소통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저희는 고객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먼저예요. 이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죠. 그래서 저희 제안서나 견적은 정해진 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고객사 상황별로 맞춤 제작하니까요. 결국 ‘고객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이 WMBB의 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❸ WMBB의 최종 목표를 공유합니다.
지금 브랜딩에는 ‘진정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게 빠르게 변하지만, 그래서 변하지 않는 본질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하고, 진심을 담아 실행하는 브랜드만 살아남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WMBB에서도 브랜드를 운영과 제품, 서비스에 있어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마케팅 업무 제안이 와도, 브랜드 방향성을 항상 같이 이야기해요.
저희가 작년 7월부터 운영 중인 화장품 브랜드가 있는데요. 브랜드 리뉴얼 제안 의뢰로 시작했지만, WMBB는 3개월 동안 마케팅을 한 후에 브랜딩 관련 회의를 했습니다.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려면, 저희도 그 브랜드의 모든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하니까요.
3개월 동안 운영을 맡으면서, 브랜드 대표님의 진정성을 알 수 있었어요. 재구매율도 80% 이상이고, 구매 객단가도 5만 원~10만 원 정도가 유지됐죠.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고객을 다시 정의하고, 거기에 맞는 컨셉을 정립해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이처럼 브랜드의 가능성을 믿고,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딩 분야의 애플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제가 9개월 동안 애플스토어에서 일하면서, 애플의 비전과 가치를 정말 많이 배웠거든요. 저는 애플이 제품으로 혁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의 삶 자체를 더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서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그런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WMBB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제대로 된 브랜딩/마케팅이 없으면,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고객들이 접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질도 낮아지겠죠. 문득 저희의 일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명감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팀 전원이 브랜딩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분야도 아직 회색 지대가 있다고 생각해요.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회사가 부족하다는 거겠죠. WMBB는 고객사분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회사가 되려 합니다. 더 나은 브랜드들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최종 목표는 브랜드 전문가, 마케터들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을 만드는 거예요. 좋은 브랜드는 좋은 전문가로부터 시작하니까요. 뉴스레터도 같은 취지에서 준비했습니다. 브랜딩은 브랜드 대표, 직원도 직접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브랜딩 가이드를 전략 수립 / 워크스페이스 구축 / 마케팅 운영 세 부분으로 나눠 선보일 예정입니다. 브랜드 마케팅 분야가 더 성장하려면 이렇게 공개된 정보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WMBB도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지만, 저와 동료들의 브랜딩에 대한 진정성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