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모든 것이 고요해지는 순간을 느꼈다.
나와 과녁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귓등을 스치는 바람 한 줌과 부드럽게 쌔근거리는 내 숨소리뿐
그 나머지는 모두 진공 속으로 일시에 사라진 마법 같은 순간
바깥 소음도 어지러운 잡념도 사라진 그 깊고 그윽한 공명의 순간
그때 나는 알아차렸다.
내가 그토록 원하는 삶이 내게 오고 있음을.
브런치 덕분에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인생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독립 달성 후 세계 여행길에 오르는 게 꿈인 '아직은' 서울 사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