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건지 경조인 건지 도저히 구분이 안 된다
나른한 나날을 보냈다고 생각했다. 힘들다 싶으면 쉬었고, 쉬는 시간을 적절히 두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다. 그 임계점을 넘으면 결국 터지기 마련이다..
물론, 예전 만큼 심한 우울기를 겪는 것은 아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지친다. 다 포기하고 싶다.
거기에는 내 원래 성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빨리 무엇을 해내야 할 것만 같고, 무섭고, 두려운 마음.
그래서 일을 벌리는 것. 이것은 경조증과 별개다. 심한 우울기가 아니라면 난 항상 그랬기 때문이다.
너무 조급한 것도 좋지 못하다. 추진력이 너무 강하면 언젠가 무너진다. 벽에 박기 일쑤다.
우울기 때문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우울기 때문에 무너진 게 너무 죄책감 들어서 달리게 된다.
그게 전부다.
빨리 고쳐야 할 텐데 말이다.
천천히 천천히 가도 절대 늦지 않다. 오히려 가장 빠른데..
결국 또 이것 때문에 우울증 오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스트레스 총량의 법칙을 잘 지키자!
* 사람 진짜 안 변하고... ㅠ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ㅠㅠ
여튼 1월을 잘 마무리하고, 나는 2월로 나아가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