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by 유로깅

아니라고 백 번쯤 말해도

혼자 알아 듣지 못하고,

눈만 멀었겠는가.

나는 이미 귀도 먹어 버린 채로.


마음은 자꾸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채


달려든다.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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