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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YU Oct 12. 2020

시작의 이전에서

도망가고 싶다.

안주하고 싶다.

변화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는 모르겠다.

잃어야 감사 할 수 있을까

꼭 잃어봐야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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