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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YU Nov 04. 2020

자유의 무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공부가 주 업인 사람이

할 일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었다.


겁이 많은 나에게 주어진,

두 발로 터벅 걸어야 하는 자유로운 길은

마치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살얼음판 같다.


나도 평범한 어른이라

나 하나만큼의 자유의 무게가 참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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