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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YU Dec 09. 2020

햇살만으로도

이런저런 고민에

날씨를 잊는 순간도 많았지만


오늘은 12월임에도 햇살이 좋았다.

따스했다.

어떤 날은 그것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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