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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by 유로깅

사랑하지 않았던 건지

사랑에 서툴렀던 건지,


이러나저러나 결말은 배신감에 할퀴어지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그 후 오랜토록 이유를 곱씹었다.


어느 쪽이라면 덜 아팠을까?

그렇지는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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