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팔레트언니 Dec 18. 2019

퇴사했습니다. 소식이 늦었죠?

2주가 지났습니다. ,  퇴사했어요!!

원래 계획했던 1 4일쯤보다 3주정도  빨리 퇴사를 실행하게 됐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짤로만 남겨두고...!




믿기지않게도...많이 울었습니다.

엉엉엉. 퇴사를 통보하고 2  퇴사했고 4-5일은 회사에서 눈물을 보였어요.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 고생했던 기억들 때문이었습니다. “고생 많았죠?”, “그동안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라는 위로에 눈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 사실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입사와 동시에 힘들었습니다. 정직원 전환 통보를 받고도 그만두려고 했으니까요. 사람도, 일도,  능력도 부족하여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버틸  있었던  같아요. 남자친구의 독보적인 매력은 바로 ‘웃긴 사람이란 거거든요.


나름의 퇴사 이벤트(?) 했어요.

커피를  쏘고 싶었지만  비용은 제가 감당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선에서 가능한 초콜렛을 준비했습니다. 팀마다  통씩 돌렸어요. 작은 쪽지와 함께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 인맥보다  따뜻한 인사들을 받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선물하길  잘했다싶어요.




퇴사를 하고 가장 먼저  

일이요. 토요일 퇴사를 하고 일요일엔 볼일을 보고 월요일부터 강의를 했습니다. 바빴어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하루는 제주도에서 강의가 있어서 제주도에서 23일을 보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처음 가 봤어요
너무 좋았던 날씨와 귤밭
이틀째날 묵었던 숙소
아름다웠던 쇠소깍
쇠소깍2
제주 바다
처음 먹어본 제주 토종음식 ‘몸국’
길 가다 공짜로 받은 귤
혼자 다녀온 맘에 들었던 카페까지.

아직까지는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일단 아직  돈이 있어요. 부유하진않지만요. 회사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던   하나인 카톡 메시지. 아직 연락오는 사람을이 있지만  줄었습니다. 이게 제일 행복합니다. 90프로 줄어든 카톡. 키햐-! 얼른 100프로로 줄어들길 바라는 중이에요.


이제 이런   거에요.

다시봐도 설레요..!

클래스를 계속 열거에요. 개인 클래스를 열만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친구덕이에요. 너무 좋은 공간이라  줄기의 ! 행복이 몰려들어요.

기관에서 클래스를 열기위해 미팅을 하고 있어요. 이력서를 다시 정리하고 커리큘럼을 정리하고, 미팅장소로 가거나 메일을 보내는 식이에요.


그리고 창업지원금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도 준비할거구요.  꿈인 책쓰기! 6월에 책을 내기 위해 3월까진 책을 완성하는게 목표에요.


여유로우면서도 바쁜 일정이   같아요. 행복합니다. 진심을 다해 하고 싶은 일들을 즐기며 해내고 싶어요. 본격 퇴사 스토리, 프리랜서 도전기 이야기를 이제 해나가려고해요. 제가  밥벌이를 하며 살아나갈  있어야할텐데.


출처 : 대학내일

 망할거에요. 그냥 좋은 실패들을 할게요.


읽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40분께 감사드립니다.  경험이 도움되기를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많이 응원해주셔요.

매거진의 이전글 (속보) 내일 사직서 제출합니다. 10일 뒤 퇴사할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