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했습니다. 소식이 늦었죠?

by 팔레트언니

2주가 지났습니다. 네, 저 퇴사했어요!!

원래 계획했던 1월 4일쯤보다 3주정도 더 빨리 퇴사를 실행하게 됐습니다.

제 마음의 소리는 짤로만 남겨두고...!




믿기지않게도...많이 울었습니다.

엉엉엉. 퇴사를 통보하고 2주 뒤 퇴사했고 4-5일은 회사에서 눈물을 보였어요.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 고생했던 기억들 때문이었습니다. “고생 많았죠?”, “그동안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라는 위로에 눈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네, 사실 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입사와 동시에 힘들었습니다. 정직원 전환 통보를 받고도 그만두려고 했으니까요. 사람도, 일도, 제 능력도 부족하여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의 독보적인 매력은 바로 ‘웃긴 사람’이란 거거든요.


나름의 퇴사 이벤트(?) 했어요.

커피를 다 쏘고 싶었지만 그 비용은 제가 감당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선에서 가능한 초콜렛을 준비했습니다. 팀마다 한 통씩 돌렸어요. 작은 쪽지와 함께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 인맥보다 더 따뜻한 인사들을 받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선물하길 참 잘했다싶어요.




퇴사를 하고 가장 먼저

일이요. 토요일 퇴사를 하고 일요일엔 볼일을 보고 월요일부터 강의를 했습니다. 바빴어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그 중 하루는 제주도에서 강의가 있어서 제주도에서 2박3일을 보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처음 가 봤어요
너무 좋았던 날씨와 귤밭
이틀째날 묵었던 숙소
아름다웠던 쇠소깍
쇠소깍2
제주 바다
처음 먹어본 제주 토종음식 ‘몸국’
길 가다 공짜로 받은 귤
혼자 다녀온 맘에 들었던 카페까지.

아직까지는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일단 아직 돈이 있어요. 부유하진않지만요. 회사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던 하나인 카톡 메시지. 아직 연락오는 사람을이 있지만 확 줄었습니다. 이게 제일 행복합니다. 90프로 줄어든 카톡. 키햐-! 얼른 100프로로 줄어들길 바라는 중이에요.


이제 이런 거에요.

다시봐도 설레요..!

클래스를 계속 열거에요. 개인 클래스를 열만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친구덕이에요. 너무 좋은 공간이라 한 줄기의 빛! 행복이 몰려들어요.

기관에서 클래스를 열기위해 미팅을 하고 있어요. 이력서를 다시 정리하고 커리큘럼을 정리하고, 미팅장소로 가거나 메일을 보내는 식이에요.


그리고 창업지원금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도 준비할거구요. 제 꿈인 책쓰기! 6월에 책을 내기 위해 3월까진 책을 완성하는게 목표에요.


여유로우면서도 바쁜 일정이 될 것 같아요. 행복합니다. 진심을 다해 하고 싶은 일들을 즐기며 해내고 싶어요. 본격 퇴사 스토리, 프리랜서 도전기로 이야기를 이제 해나가려고해요. 제가 제 밥벌이를 하며 살아나갈 수 있어야할텐데.


출처 : 대학내일

안 망할거에요. 그냥 좋은 실패들을 할게요.


읽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40분께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이 도움되기를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많이 응원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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