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발치에서 바라 보는 너도 괜찮아
있는 그대로가 좋다고 했던 나도 괜찮아
가까워지다가 한 걸음 뒷걸음질 해도 괜찮다 말하지만
마음은 이미 너한테 한 발짝 다가서버렸다.
평소와 다름 없는 오늘인데 오늘은 뭐라할까 다르다
햇살에 기대어 창밖을 쬐는데 너가 부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휴대폰을 들고 너한테 ㅁ미음을 썼다 지웠다
오늘 뭐하냐고 별일 없으면 만나자고 문자가 왔다
눈치 없는 심장은 두근두근을 넘어 콩닥콩닥 거린다
엄마가 부른다, 밥먹자
아,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