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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Sep 10. 2019

마음의 달빛

마음의 문 활짝열고 달빛과 하나되어


휘영청 달빛 아래
비춰진 모든 만물들
최고의 빛을 받아
각자의 자태를 뽐낸다

방방곡곡 전령사되어
떠나는 달빛은
도심의 네온사인 보다
찬란한 빛을 비추고

마음의 집에 비추는 달빛도
어두운 그림자에 가리어
암흑 속에 헤메이면
빛을 보지 못하고

눈부신 햇살처럼 빛나는
집에 자리잡은 희망의
밝은 빛은 전령사 달빛과
어울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된다

내 안에 있어도
알지 못하는 마음의 집
번뇌망상에 쌓이어
열리지 않는 마음의 문
활짝열고 달빛과 하나되어
꺼지지 않는 횃불처럼
보름달 빛을 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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