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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Mar 24. 2020

희망 한 스푼 미소 한 모금

담벼락 따라 넘실대는
노란물결 봄 바람에
한들한들 춤추는 개나리

자유로이 뻗어내린
민둥머리 가지
노란 옷 차려입고
미소 한모금 마셔본다

한아름 머금은 따스함 품고
꼬물대던 새 생명들
기지개 펴는 세상 밖 나들이
아장아장 봄 길을 걷는다

마음의 문 활짝열고
박차고 나온 봄 길에
희망 한 스푼 미소 한 모금
머금고 봄향기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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