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구름열차 타고
옹기종기 모인 추억칸
설레임 따라 떠나는 길
웃음 보따리 풀어보세
굽이 굽이 고갯 길
중턱에 자리잡은 아담한 찻집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진
구름 옷 입은 바다풍경
추억의 작품을 담는다
보슬보슬 뿌리는 빗줄기
바다향내음 맡으며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백사장 놀이터 삼아
뛰노는 중년의 아이들
잔잔히 들려오는 파도소리
한상 가득 차려진 최고의 만찬
둘러앉아 풀어진 웃음보따리
이야기 꽃 피운다
아침을 깨우는 파도의 노래
부지런한 이들의 손 놀림 타고
마주하는 마법의 아침 상
중년들의 추억싣고 떠난
1박2일 마음의 찌거기
파도와 함께 씻기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