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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빛나는 우리 아가

by 정선주

인연의 길 따라 달려온 귀여운 아가야

외롭던 마음 치유받듯 품에 안기고

재롱 피우던 까만 눈동자 까만 털

아가와 함께했던 15년


세월 따라 모두가 변해가는 모습

까만 털 사이에 보이는 세월의 흔적

아가의 재롱에 행복한 웃음 머금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지


아가와 함께 놀고 잠자던 자리

이제는 추억의 앨범 속으로

옮기어 타임머신 타고

여행을 떠나본다


하늘의 별이된 우리 아가야

우리 아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행복 웃음 좋은 추억만 주고 떠났네?

우리 아가는 볼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에 언제나 함께 할꺼야


할아버지 할머니와 혈연맺어

좋은모습 이쁜 모습으로

다시와 우리 함께 만나자

아가야 정말 고마웠어


2025년 1월 6일

포동포동 했던 우리 아가의

모습 잊지 않을께

사랑의 종자 삼아 보석처럼

빛나는 작은 별 우리 아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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