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짧은지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왕 Oct 14. 2024

나만의 때가 오면 뭘 해도 된다.

아모르파티(운명애)가 가져오는 나비효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보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고 미리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결론을 짓는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스스로 끝을 낸다.



지레짐작은 새로운 가능성을 없앤다. 부정적인 결과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이렇게 의미 없는 자기위로는 계속해서 되풀이된다.



시작을 했다면 끝까지 가봐야 안다.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해도 잘 안 되는 때가 있다. 그럴 땐 억지로 뭘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저항하지 말고 내맡겨야 한다. 어차피 운의 흐름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나만의 때가 오면 뭘 해도 된다. 그 시기가 올 때까지 삶의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일수록 사나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꺾이지 않으면 꽃과 열매가 활짝 피어나는 법이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다르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자기만의 때가 찾아온다. 그때를 잡아야 인생을 뒤바꿀 수 있다. 소나기가 온종일 내릴 수 없듯이 지금의 고통과 좌절은 언젠가 지나간다.



비가 그치고 빛이 들면 무한한 가능성의 에너지가 쏟아진다. 그 순간 당신이 가진 모든 재능과 꿈을 펼쳐라. 당신만의 때가 찾아왔을 때 세상은 당신이 생각한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탓하기보다 기꺼이 받아들이며 맞서 싸우는 편이 낫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고난과 시련을 오히려 축복과 사랑으로 여긴다. 정말 힘겹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와도 어떻게든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면 압도적으로 성장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운명애를 가지면 운명이 뒤바뀐다.
늘 그래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함께 읽어 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