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과 사주

by 은한
10303802.jpg?type=w150&udate=20160306

생명 설계도, 게놈

저자 매트 리들리

출판 반니

발매 2016.02.28.


<생명설계도, 게놈>
목차 : 11번 염색체 - 개성

-사람의 성격은 그 자신의 운명이다. -헤라클레이토스
>>사주도 사람의 성격/관계/직업 환경을 복합적으로 함께 본다. 공부를 하다보면 그런 것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결단력이 없고 경직된 개성을 가지며 점점 자기 몸조차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도파민이 지나치게 많이 공급된 쥐는 대단히 탐구적이며 모험적이 된다.
-도파민은 뇌에서 동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로 추측된다. 부족하면 자발적인 면이나 동기유발이 적어지고, 지나치면 쉽게 싫증을 내고 새로운 모험거리를 자주 찾게 된다.
>>도파민의 특징은 사주 육친적으로 보면 '편재'라고 볼 수 있다. 새롭고, 재밌고, 다양한 걸 추구하는 땅따먹기와 깃발 꽂기. 지배성을 가지고 뭔가를 다스리려는 고집. 그런 편재를 적극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비견,겁재의 근根을 어느 정도 가져야 겠고. 편재격이나 일지 편재를 가진 팔자는 생물학적으로 도파민이 잘 분비되는 사람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오행으로는 새로움을 찾아 밖으로 펼쳐지는 木火의 특성이 될 수 있다.

-키우기에 따라서 타고난 개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 특성이 타고난 것임을 이해하는 일이 이 문제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점이다. 유전학적 연구를 접하게 된 치료사 세 명이 부끄러움을 극복하는 시도로 이를 치료하기보다는 환자 자신의 타고난 성질을 이해시키는 방법으로 바꾸었을 때 효과적임을 발견하였다. 환자들은 자신의 문제점이 실제로 존재하며, 타고난 것이지 잘못된 습관에 의한 것이 아님을 알고 마음을 편히 가지게 된다. "역설적으로 사람의 기본적 성향을 병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자아 존중이나 사람 간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 그 성격이 타고난 것임을 인식하는 경우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사주팔자 상담도 운명적으로 타고난 分을 알려주면서 자아 존중, 관계 증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유럽 계통의 경우에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청소년은 대체로 눈이 푸르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향이 높으며, 마르고 키가 크며, 얼굴이 갸름하고 수줍음을 덜 타는 사람보다 뇌의 오른쪽 앞머리의 활성이 크며, 심장박동이 빠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특성은 발생 중인 배에서 신경능선 부분 세포들의 조절을 받으며, 여기에서 뇌의 일부분인 소뇌편도도 생겨난다. 이 부분들은 모두 도파민과 유사한 노르에피네트린이란 신경신호 전달물질을 사용한다. (...) 카간은 이를 빙하시대 이 지역에서 추위에 견딜 수 있는 특성, 즉 대사 속도가 빠른 사람들이 살아남은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대체로 대사 속도는 소뇌편도에서 노르에피네프린 체계의 활성이 증진되어 빨라지며 이에 따라 여러 특성, 예를 들어 냉정하고 수줍음을 타거나 창백한 안색을 가지게 된다.
>>빙하시대의 추위는 오행으로 치면 水 인데 이것을 견디는 특성, 대사 속도가 빠르게 하는 노르에피네트린이라는 신경신호 전달물질은 오행 火로 볼 수 있겠다. 오행 水는 겉으로는 음기에 속하지만 안으로 양기 火를 간직하고 있다. 추운 환경에서 양기(노르에피네트린)를 잘 간직하고 발달시킨 사람이 살아남는 건 당연한 이치겠다. 냉정함, 수줍음-내향성, 창백한 안색 모두 金水의 음기가 발달된 특성으로도 볼 수 있다. 추운 환경을 따라 음적인 성향이 우선 결정되었고, 그 안에 火 양기를 발달시켜 내포한다는 게 포인트겠다.

-정상보다 세로토닌이 아주 높은 사람의 경우는 강박적으로 단정함과 조심성에 집착한다. 심하면 신경과민에까지 이른다. (...) 반대로 세로토닌이 아주 낮은 사람은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조바심을 내거나 의기소침한 경향이 줄어들어 보통 사람도 낙천주의자로 변하게 된다.
>>강박,단정,조심성에 해당하는 육친은 정재,정관으로 볼 수 있다. 심하면 신경과민-이것은 즉 정재,정관이 生으로 한단계 나아가고, 음양이 뒤틀린 편관,편인으로 볼 수 있겠고. 편관편인이 강하면 바짝 긴장된 상태로 비장하게 사는 모습을 띨 수 있다.
>>세로토닌이 (부족한 상태에서 적당하게) 증가하면~ 낙천주의자는 식신의 성향으로 본다.

정리하면
세로토닌이 적당하게 증가하면 -> 식신
세로토닌이 아주 높으면->정재,정관 (식신生정재,정재生정관)
세로토닌이 심하면->편관,편인 (정재生편관,정관生편인)

편인은 다시 식신을 극剋하니 세로토닌이 심하게 지나치면 다시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키겠다.

-겨울철 초저녁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뇌는 이에 반응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들기 시작한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에서 만들어지므로 세로토닌의 양이 적어진다. 세로토닌의 양을 빨리 회복시키려면 뇌에 보다 많은 트립토판을 공급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자에서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몸에서 트립토판 등 여러 영양을 흡수케 하는 것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탄수화물 스낵이다.
겨울 저녁이면 뇌의 세로토닌 수위를 높여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도록 과자를 먹는다. 즉 먹는 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세로토닌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
>>세로토닌生멜라토닌 -> 세로토닌 설기洩氣로 감소.
설기된 세로토닌을 보충하기 위해 : 탄수화물 섭취生 인슐린生 트립토판生 세로토닌(生 멜라토닌)

(개운법 : 팔자에 식신이 없거나 약해 낙천성이 떨어진다면 탄수화물을 잘 섭취하는 게 도움될 수 있겠다.)

-죄수,폭력 가해자, 자살에 실패한 사람과 같이 충동적이고 비사교적이며 의기소침한 사람들이 비교적 평균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고 한다. (...) 저콜레스테롤과 폭력의 관계에 세로토닌이 작용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저콜레스테롤 다이어트를 시킨 원숭이는 공격적이고 성미가 까다로워지는데 이는 세로토닌 수위가 떨어져서 생기는 듯하다.
>>세로토닌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비례. 콜레스테롤生 세로토닌
>>공격적이고 성미가 까다로운 것은 상관견관,식신제살,편인도식,재극인,칠살 등의 극충剋沖의 성향으로 볼 수 있다. 콜레스테롤(세로토닌)은 그래서 충을 통관시켜주거나 합으로 말려주는 오행,육친으로 볼 수 있겠다.

(개운법 : 팔자에 극충이 심하면 콜레스테롤을 잘 섭취하자)

-세로토닌의 수치는 타고난 것도, 변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회적 상태의 산물이다. 주위 사람보다 자긍심이 높고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다. (...) 지배층 원숭이는 세로토닌 수위가 높고 피지배층은 낮다. 이게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은 원숭이에게서 지배적 형태가 나오는 것이라고 추론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는 그 반대로 그 원숭이의 조직 내 위치에 따라 세로토닌의 수치가 변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지위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낮다. (...) 보통 협상에 능하고 동지를 잘 끌어들인다. 차분하고 품위 있게 행동하며 덜 충동적이고 상대방의 의도를 공격으로 오해하는 경향도 덜하다. (...) 인위적으로 그룹 내의 위계 질서를 바꾸어놓으면 피지배 상태에 들어간 원숭이의 세로토닌 수위가 떨어지고 태도도 변하게 된다.
>>사회적 지위는 관인소통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관인소통이 이루어진 팔자는 관生인, 인生아 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추가적으로 꼭 식상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아生식)이 암중暗中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식신=세로토닌의 적당한 증가]로 나타날 수 있겠다.
>>지위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낮은 것은 관인상생에서 관성은 자존심,경쟁심인 비겁을 억제하고 인성은 자기주장,공격성인 식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협상에 능하고 동지를 잘 끌어들이는 것도 관성이 동료(비겁)를 통제,관리하며 인성이 아랫사람(식상)을 통제,관리하기 때문이다. 차분하고 품위 있게 행동, 덜 충동적인 것 모두 관인상생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인위적으로'에서 지배성,강제성,폭력성의 편재 편관이 개입한다. 편재가 인성을 극하고, 재생살되어서 극도의 스트레스,압박,부담으로 돌아오니 아生식 할 여력이 약해진다. 즉, 세로토닌 수위가 떨어진다.

-뇌의 화학적 상태는 우리가 접해 있는 사회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생물학적으로도 행동이 결정되지만, 사회의 영향에 의해서도 행동이 결정된다. (...) 사회적 영향이 유전적으로 존재하는 유전자를 작동시키느냐 않느냐를 결정하고, 그것이 다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뇌의 화학적 상태는 개인의 성향을 관장하는 일주,시주로 볼 수 있겠고 사회적 특성은 월주,연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첨언하면 년,월마다 바뀌는 년주와 월주는 지구의 공전 작용으로 볼 수 있고, 일과 시간마다 바뀌는 일주와 시주는 지구의 자전 작용으로 볼 수 있다. 공전으로 사회 환경의 틀이 만들어지고, 자전으로 개인 성향의 틀이 만들어지는 게 오묘하다. 공전은 보다 우주와의 관계로 작용하고, 자전은 보다 지구 내적인 작용으로 볼 수 있어 [인간=소우주]라는 관점에서 그 원리가 얼추 이해될 꺼 같기도 하다. 일주와 시주는 당연히 연주,월주와의 형충회합,파해,원진귀문으로 상호 영향을 미치며 끊임없이 교류한다. 사주는 고정된 글자로 보는 게 아니라 생동하는 기운으로 관찰해야 한다. 사주 상담 또한 내담자의 사회적 상황에 맞춰 융통성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1차원적인 결정이 아닌 유전자와 환경 사이의 매우 복잡한 상호관계에 의한 미로다. 사회적 행동은 우리의 마음과 몸에 영향을 주는 외부적인 여건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본질적인 한 부분이며, 우리의 유전자들은 사회적 행동을 만드는 역할을 할뿐더러 이에 반응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그렇다, 연주와 월주가 사회환경이라고 보아도 그것은 어쨌든 나의 사주팔자의 한 구성이다. 연월주에 개인성향 또한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개인 성향은 다시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지렛대가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사주팔자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