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상담 일정이 널널해서 페이스북 카드 뉴스도 만들어보고 다른 모임 플랫폼에도 사주팔자 모임을 추가로 등록하고 있다. 아직 처음 사주팔자 상담 모임 만들 때 작성했던 소개 내용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어떻게 바꿔야할지 엄두가 안 난다. 순수한 초심을 되새겨주는 내용이어서 바꾸고 싶은 마음도 별로 안 든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급하게 안 바꿔도 되겠지만, 좀더 프로페셔널 해지면 새로운 소개 내용을 만들어야겠지.
원서 넣으면 합격하는 거겠지만..
원서 넣었던 원디대 합격통지서를 프린트했다. 앞으로 몇 년은 학사와 술사를 병행하는 정신없이 바쁜 명리학자가 되겠구나. 어떤 퀄리티와 내용의 강의일지 궁금하다. 유투브에서는 주로 실전 상담에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을 배우니깐 원론적이고도 전체적인 동약학을 기대한다.
-
위킨이라는 모임플랫폼에서 사주 모임에 등록해달라고 영업 출장 방문을 오셨다. 두 달 동안 수수료 무료고 그 후로 15%라서 괜찮네 싶다. 영업 매니저 분은 하루에도 엄청나게 이동하실 꺼 같아서 "사주에 역마가 있으시겠네요" 하니까 웃으며 간단하게 신년 운세를 봐달라했다. 사주보니 딱 올 해 대운이 바뀌는데 역마로 들어오는 시기다. 사주에 편관이 강한데 올해도 편관이고 3충이라서 바쁘게, 힘들게 일하겠다.
-
첫 손님은 법대 로스쿨 나와서 진로 고민하시는 분이었는데 차라리 이렇게 구체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이 상담하기에도 명쾌했던 것 같다. 뒤에 오신 두 분은 이성이었는데 동네 친구라 했다. 마음 친구들끼리는 확실히 비슷한 면이 많은듯. 둘다 사술 귀문 가진 분들이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상담한 사람들은 다 귀문을 갖고 있었네. 경술일이라 나도 식신 사화(상담과 관련된)가 귀문이 되구나. 두 분 다 성격이 묘하게 유쾌한 것이 웃음이 많이 터졌다.
여자 분은 출판 일을 하고 계셨는데, 음 목-인성을 쓰니까 인성-문서,책 이런 게 되고 나무라는 소재도 책과 관련이 있다. 근데 관 공망이어서 통제 받길 싫어하고 17년 사회생활할 때 이상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사건 사고도 많다. 18년 상관-관을 상하게 하는 시기가 되어서 새로운 시작을 마음 먹는다. 새로 하는 일은 스타트업인데 역마-해외 무역을 쓰는 일이라 그것도 괜찮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도 벽갑인정 구조와 알맞다.
남자 분은 박물관 체험 관련 제조업을 하시는데, 상담할 때 여러모로 일치하는 면이 많아서 더욱 재밌었다. 사주가 화-빛의 기운이 밝으니 방송 활용하면 좋겠다 했는데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보통 사람에 비해 특이할 만큼 방송 촬영을 많이 당(?)했고 학생때는 다큐멘터리도 촬영하고 그랬단다. 또 월주가 묘지라서 사회생활할 때 답답함이 크겠다 했더니 거의 혼자서 설계-기획(목의 기운)하고 제조(상관생재)하는 입장이어서 실제로 답답하게 일한다고 했다. 근데 월지 암록이니 가족한테 물려받는게 있겠다 하니 삼촌에게 사업체를 물려받는단다. 시간에 편관 있으니 사업체 받을 자격 있다. 그밖에 망신살 있으니 연상, 외국인과 결혼할 수 있겠다 하니 그쪽으로 더 끌린다 하고, 축인 탕화살 대운이라 불조심해야한다 하니 화재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고 얼마 전에도 일하다가 소화기 들고 불을 껐다고 한다. 그밖에도 많았는데 하여튼 먼가 말할 때마다 실례를 들어서 곧장 피드백이 오니 나로서도 흥겹고 만족스러운 상담이었다.
-
집 올 땐 팟캐스트 들으며 걸어왔다. 이 듣는 공부도 16년부터 했던 거 같은데 들었던 거 또 듣는 걸 3~4번씩 반복하고 있다. 근데 팟캐스트가 잡생각과 함께 듣는 거라 그런지 아직도 생경한 내용이 있다. 자꾸 반복하니까 이해는 차치하고 명리가 친숙하다는 기분이 든다. 개념이 친숙하다니.. 그래서 꿈에서도 자꾸 등장하는 건가.
-
집에 와서 친구랑 전화하다가 일어섰는데 사물함에 정강이가 긁혀서 피가났다. 어제도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새로 온 거울을 깨먹었는데.. 어제가 기유일-원진 작용(다치진 않았다) 오늘은 경술-괴강 달린 칠살(피를 보고 만다) 금-살기가 들어오는 날이구나. 하루를 뒤돌아보는 일기도 중요하지만, 하루를 내다보는 일진도 조금은 신경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