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만년 살 것 처럼 고민하고 계획하고 산다.
그러다 한 주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가고
다시 주말 드라마가 시작된다
그렇게 몇 번만 하면 아래의 모든 네모를 채울 수 있다
생각보다 몇 칸 없음을 기억하고
한 주 한 주를 곱씹으면서 최대한 '살려고' 한다.
파일럿 모드로 '나도 모르게' 지나가 버린 시간이 가장 최악이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nytimes.com/2022/02/25/opinion/covid-pandemic-depressing-math.html
다른 이야기
커즈와일이 특이점에 도달하면 인간이 죽지 않는다고 했다
한 천년 산다고 치면 지금은 아직 청소년기쯤 되었을 지도 모른다
충분히 사고치고 질러도 수습하거나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어쩔 때는 천년 만년 살 것 처럼 생각하며 산다
반대인 것 같지만
또 매우 비슷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