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말했다
너도 날 미워하겠지
세상 사람들 모두 날 미워하니까
내가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나보다 널 미워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는 크게 웃으며 좋아했다
이것이 관심이며
이것이 진실이다
- 부연 -
우리는 가끔 상대에 대해 정말 진지한 관심은 없으면서도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좋은 말로 서로를 간질인다.
그걸 알면서도 기왕이면 좋은 말을 듣고 싶어하는 우리는 또 얼마나 나약한지...
가끔은 진정한 관심과 진실을 까보이고 싶지만...
안되는 줄 알기에 시라도 써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