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시편드로잉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중인
2022~2023년 프로젝트입니다.
이 작업은 성경 가운데 150편으로 이뤄진 시편(psalm)을 그리는 그림을
매일 발행하는 것입니다.
형편에 따라 가끔 쉬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장씩 묵상을 통해
주님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성경구절은
성경의말씀사에서 발행된 [현대인의 성경]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영문구절은 NIV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역성경의 작위적인 문장은 저랑 맞지않아서요...
아무쪼록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경내의 작은 해설에 따르자면, 시편은 총 150편 중 다윗이 73편, 아삽이 12편, 고라의 자손들이 10편, 솔로몬이 2편, 모세가 1편, 에단과 헤만이 각각 1편을 지었으며, 그리고 작자미상의 시가 50편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편의 매력은 인간적입니다.
우리의 삶이 크고 벅찬 기쁨과 행복보다
자잘하지만 고통과 고난, 고민, 좌절, 두려움, 아픔, 공포, 절망, 슬픔, 허무, 불안 등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정적 감정들을 치유하고, 친구되고, 나를 보호하고, 두려움안에서 끌어안아주는
하나님의 실체를 보여주므로
읽을때마다 많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저는 매일 한 장, 시편을 읽고,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선택했으며,
그와 맞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해설의 느낌에서 벗어나는 그림을 그리기를 희망하지만
잘 그려질때도, 때로는 엉망으로 그려질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극복하면서 하나씩하나씩 그려가는 것이 저의 150일 목표입니다.
부족하지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