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12-30-2018
방학 맞이 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그래도 간만에 면세점인데 무엇을 사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일전에 친구에게 부탁받은 부분이 있어서 마스크팩늘 몇개 샀는데 면세점이 많이 싸다길래 추천을 받았다.
닥터자르트가 좋다길래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인천 제2터미널 중앙쪽에는 없고 양쪽 끝자락에 있는 Cosmetics 에서만 팔고 있어서 제2터미널을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다녀왔다.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서쪽 끝에 있는 매장에도 닥터자르트가 입점되어있다고 직원이 알려줬다).
뭐 사실 그루밍에 아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지만 딱히 하는 것도 없다. 마스크팩도 여자친구가 있을 때나 가끔 얻어서 해본 정도... 이번 기회에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한팩(20개) $80 만 사려했으나 1+1 이라길래 $80에 4개 였으나, 2셋트$160 사면 15% 할인해준다해서 결국 80장을 사버렸다ㅋㅋㅋㅋㅋ 호구다 호구
냉장고에 마스크팩이 넘쳐나서 일일 일팩 중.
사실 꼴랑 삼일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매번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 하루 $2 안되는 돈으로 기부니가 참 좋아지는 짓을 하고있다.
미용보다 기분전환으로 마스크팩을 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