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한 겹, 내 말이 대접받을 채비

WORD 69 : 립밤

by 다시청년

립밤은 생기 한 겹이다.

항상 지갑보다 먼저 챙기는 필수품이다.


마른 입술은 호감을 떨어뜨린다.

빛바랜 포스터처럼 입술이 마르면 생기가 없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정갈한 인상을 해치고,

상대를 마주할 준비가 덜 된 듯한 인상을 준다.


입술은 생각이 밖으로 나가는 문턱이다.

문턱이 거칠면 그 문을 통과하는 말의 신뢰도 흔들린다.

립밤으로 입술을 케어하는 것은 "당신과 마주할 준비 중"이라는 신호다.

잘 정돈된 입술에서 나온 언어는 더 선명하고 생기있게 닿는다.


사소한 끝에서 한 끗 차이가 난다.

립밤 한 겹은 말의 통로를 다듬는 센스다.

촉촉한 윤기는 대화에 활기를 더하고 단정한 매력을 완성한다.

립밤, 내 말이 부드럽게 스미도록 돕는 성장러의 필수템이다.



다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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