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74 : 메뉴판
메뉴판 앞에서 내 몸이 원하는 진짜 메뉴를 골라라.
지적 성장만으로 건강한 성장을 담보할 수는 없다.
지식을 채우는 것만큼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하다.
인류는 수만 년간 자연의 식재료에 최적화되도록 진화했다.
우리 유전자가 원하는 건 흙과 햇살이 키워낸 생명력이다.
공장의 기계 공정을 거친 가공식이 아니다.
아무리 화려한 성취도 몸이 망가지면 물거품이다.
초가공식품과 정제 당분은 세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에너지원이다.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은 화학 첨가물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혀의 즐거움에 취해 세포의 과부하를 방치하면 엔진 고장 난 자동차처럼 멈춰 설 뿐이다.
먹는 것이 곧 나다. 몸이 원활하게 작동할 재료를 골라내는 능력은 지식만큼 중요하다.
뇌를 위해 책을 고르듯, 내일의 에너지를 위해 메뉴판을 매섭게 읽어라.
지금 무엇을 고르고 있는가. 나를 살리는 영양과 나를 소모하는 유혹을 구분하라.
성장은 머리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식단 위에서 비로소 힘을 얻는다.
다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