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의 본능을 이기는 자기 조절

WORD 99 : 과속카메라

by 다시청년

가속보다 어려운 것은, 제때 브레이크를 밟는 기술이다.

달릴 때는 끝까지 밟아보고 싶은 본능이 있다.

속도가 주는 쾌감에 취해 주변 풍경이 지워지는 줄도 모르고 질주한다.

그러다 사고가 난다. 성장을 향한 욕망도 마찬가지다.

앞만 보고 내달리는 무리한 질주는 반드시 몸과 마음의 고장을 부른다.


세상의 모든 과함은 독이 된다.

무리한 운동은 부상을 남기고, 과한 칭찬은 놀림이 된다.

넘치는 열정이 오히려 본질을 가리기도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삶의 '과속카메라'다.

질주의 관성에 매몰되지 않도록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는 자기 조절 장치다.


과속카메라는 감시가 아니라 보호다.

나만의 리밋을 정하고 적당한 선을 지키는 힘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든다.

멈춰야 할 때 멈추고, 줄여야 할 때 줄여라.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완주 능력이다.

세상은 오직 결과만을 기록한다.



다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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