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수업
그래픽 툴, 일러스트 툴이 처음이셨던 수강생분께서 브런치의 포스팅을 보고 카톡으로 신청해주셨어요.
완전 초보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물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툴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 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세밀 할 수록 집중도도 높고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가게하는 힘이 되어 준답니다. 반면, 배워두면 나중에 써먹을 데가 있겠지... 하는 경우는
취업 때문에, 업무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배워두고 또 다시 수강을 하게 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어요.
수업이 끝나고 혼자서 툴을 자주 열어 보는 것 만으로도 툴에 대한 낯선 거리감을 좁혀주고 화면과 익숙해지게 해주어서 실력이 느는데 아주 큰 요인이랍니다. :)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친해지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금새 재미를 찾으실 거에요-
첫 날은 짧게 일러스트 툴에 대한 이론 설명과 인쇄 기초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그리고 둘째 날에는 캐릭터 따라 그려보기! 갑자기 너무 스텝업 하는게 아니냐! 싶으시겠지만-
하나씩 걸음마부터 차근히 알려드려요.
단순한 캐릭터이지만 사실 참 손이 많이 가는 것..
캐릭터를 그리며 패스, 펜툴, 레이어 등의 이해를 돕고 또 손을 익숙해지게! 합니다.
머리보다 손이 기억하는 경우가 있죠. �
완성 후에 색조합을 원하는대로 마음껏 해보시라고 제안드리는데요,
저는 생각지도 못한 참신함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개인의 취향, 미의 관점이 색조합을 할 때 아주 잘 발현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색을 쓰는지 보는 재미는... 저의 즐거움 중 하나. :)
크림 레몬색에 분홍 빛 오렌지 색상이라니...
맛있어 보인다...너...
형태 응용하기. :)
수업의 이해를 위한 모작 훈련으로 사용. 상업적 용도로 배포, 사용하지 않음을 약속드립니다.
또 수강생님께 저작권법 준수를 충분히 이해, 안내드렸습니다.
:) 유유일의 일러스트는 저작권법을 중시합니다.
제가 만들어 둔 캐릭터로 수업을 진행하는게 좋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수강생님께서 뭘 좋아하는지 볼 수 있는 찬스인지라...!
캐릭터 모작을 하는 것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어요.
셋째날의 아트보드.
셋째날은 바빠요. 어렵지는 않지만 배울 것이 3개나 있어요.
수강생님의 아트보드를 보다가 영감을 받아서 (?)
잠깐 리플렛 레이아웃을 살짝 잡아보았어요.
무엇을 하든 쉽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쉬운 것들의 조합이 일러스트라고나 할까요?... 잔머리 스킬 아주 환영!
BUT, 디자인 스킬은 툴을 다루는 만큼 늘기 때문에 왕도가 없지만요.
가장 바쁜 날의 아트보드.
보기만해도 뿌듯. :)
요것은 저의 아트보드에요.
수강생님께 알려드리면서 저도 옆에서 함께 그린답니다. :)
직접 디자인 하는 시간 4회,5회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갈게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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