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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유일 Mar 15. 2020

예전 그림들, 형상들

추억용 저장용







염원하던 가늘고 길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무한하고 자유로운 점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의 즐거움.


피상적 세계의 형상을 반복적으로 10년 20년 그리다보면 권태감이 찾아온다.

아닐수도 있다. 형상이 주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따라 그리는 이도 있을테다.

하지만 나는 불행하게도 전자였다.

어느정도 공을 들여 형태를 쌓아올리다가도 문득 허무해져서 그만두었다.

가장 중요한게 형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

형태는 중요하고 어떤 점에서 어떤 효과를 연출하는지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었나보다. 뭔가 다른 것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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