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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성재 Dec 19. 2017

궁극의 달인들

창업가의 내공

내가 만나본 궁극의 기획자는 스스로 기획하지 않더라.

단지, 기획의 시드를 시장에 던지고, 그곳에서 기획 되도록 만들더라.


내가 만나본 궁극의 개발자는 스스로 모든 코드를 직접 프로그래밍 하지 않더라.

단지, 누군가 만들어놓은 라이브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코드를 쉽고 간결하게 만들더라.


내가 만나본 궁극의 발표자는 스스로 주장하지 않더라.

단지, 포장없는 본질과 핵심만을 전달해서 청중들이 스스로 주장하도록 만들더라.


내가 만나본 궁극의 협상가는 스스로 협상하지 않더라.

단지, 설득력있는 논리와 호소를 통해 상대방이 먼저 협상을 제안하도록 만들더라.


내가 만나본 궁극의 멘토는 스스로 설득하지 않더라.

단지, 핵심의 질문과 기다림을 통해 궁극적으로 설득되게 만들더라.


내가 만나본 궁극의 창업가는 스스로 경영하지 않더라.

단지, 회사의 구조와 생태계를 치밀하게 구성하여 경영이 스스로 이루어 지도록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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