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단두대를 디자인해야 하는 사형수의 마음처럼 ➌

AI 시대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들을 기다리는 D-day

by UX민수 ㅡ 변민수

먼저 솔직하게 말하자


살아남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환의 파도를 타지 못하는 사람, 새로운 도구를 내면화하지 못하는 사람, 조직의 재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희망적인 메시지로 덮는 것은 정직하지 않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에게도 낙원이 기다리는 건 아니다. 사형장을 나왔더니 정글이었다. 울타리가 사라진 자리에 규칙도 없고, 안전도 없고, 보장도 없다. 같은 발톱을 가진 존재들이 사방에 있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기획자도, 마케터도, 개발자도 같은 정글에 던져졌다. 직군의 경계가 흐려지고, 역할의 정의가 흔들리고, 어제의 전문성이 오늘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사형장을 나왔다고 안도하는 건, 너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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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Xer · 멘토 · 저자 · Design with capital D · 자기계발 · 갓생 · UX Creator · UX Car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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