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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rent Mar 24. 2024

기회-해결책 트리 만들기 6단계: 가설 캐내기

Continuous Discovery Habits

이 글은 Teresa Torres의 Continuous Discovery Habits 내용을 번역, 의역 및 재구성한 글입니다.


1.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강화시킬 단서만을 찾고자 하는 경향
2. 몰입도 심화(escalation of commitment): 투자한 자원(시간, 돈)이 많은 의사결정일수록,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계속해서 진행하고자 하는 경향


우리는 틀릴 준비를 해야한다.

해결책을 검증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자원을 요구한다. 해결책을 빠르고 확실하게 검증하는 방법은 그 해결책에 담진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다. 검증 과정이 빠를수록, 우리는 몰입도 심화를 피할 수 있다.


사업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우리의 생각에 대해 확신(overconfident)하는 것이다. 확증 편향과 몰입도 심화는 사업을 실패의 구덩이로 끌고가는 지름길이다. 지나친 확신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고객을 탐구고, 우리의 생각이 틀렸음을 확인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가설의 종류

해결책 아이디어에는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종류의 가설들이 포함될 수 있다.


1. 가치 가설(desirability assumptions)

-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나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지에 대한 가설

2. 사업성 가설(viability assumptions)

-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

3. 사용성 가설(usability assumptions)

-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설

4. 실현 가능성 가설(feasibility assumptions)

-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하고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설

5. 윤리성 가설(ethical assumptions)

- 제품이나 서비스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고, 사회적 가치와 규범에 부합할 것이라는 가설


우리는 이야기(story)를 만들어야 한다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고객이 수행하는 이야기(story)를 만들어야 한다. 좌에서 우로, 시간적 흐름을 가정하고, 사용자(혹은 사용자들)가 해결책에서 거치는 과정을 단계별로 분류한다. 


이후, 이야기의 각 단계가 함의하고 있는 가설을 상세화한다.


추가적으로, 이야기 단위가 아닌 해결책/기회 단위에서 가설을 수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 해결책은 [근거]로 기회를 다루는 데에 효과적일 것이다.

- 이 기회는 [근거]로 목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미리 위험을 감지해야 한다. (feat. 사전 부검, pre-mortem)

“이 해결책을 만든 후 6달이 지났고 완전 폭망했다고 가정해봐요. 왜 일까요?”

사전 부검은 해결책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가설의 검증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다음 글에서 언급하겠지만, 가설 검증은 한 해결책에 대해서만 진행되지 않는다. 한 번의 검증에 들어있는 가설들이 한 해결책에만 소속된 경우, 확증 편향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세 가지 해결책이 가지고 있는 가설들을 총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사업을 성공을 위해 중요하지만 현재 증거가 불충분한 가설의 우선순위가 높아야 한다. 우리는 이를 ‘신념에 가까운 가설(leap-of-fatih assumption)’이라고 부른다. 효율적으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증거의 정도와 중요도를 판별하여 가설을 분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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