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캘리포니아 AI 규제 법안 지지 외 4건
(1)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 내년 초 CFO 자리에서 사임
-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카 마에스트리가 내년 초에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여전히 IT, 정보 보안, 부동산 등의 부서를 관리하는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
- 마에스트리는 2013년에 애플에 합류하여 2014년에 CFO로 임명
- 그가 CFO로 재직하는 동안 애플의 연간 매출은 1,830억 달러에서 3,830억 달러로 증가
- 애플은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900억 달러에서 1,100억 달러로 확대, 마에스트리가 이를 감독
- 애플의 금융 기획 및 분석 부사장인 케반 파레크가 마에스트리의 후임으로 CFO 역할을 맡을 예정
- 애플의 다른 조직의 경우, 최근 앱 스토어 부문 조직을 분할시킬 것이라 발표했으며, 10년 이상 근무한 앱 스토어 부사장인 매트 피셔가 자리에서 물러남
(2) 앤스로픽(Anthropic), 클로드의 시스템 프롬프트 공개
- 시스템 프롬프트는 AI 모델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특성과 행동 지침을 제공 → 예를 들어, 모델이 공손해야 하지만, 항상 사과하지 않도록 지시
- 앤스로픽은 Claude 3.5 모델의 프롬프트를 iOS, Android 앱 및 웹에서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의 투명성과 윤리적 AI에 대한 노력을 강조
- 프롬프트 내용: Claude 모델이 할 수 없는 것들을 명확히 기술. 예를 들어, "Claude는 URL, 링크, 동영상을 열 수 없음"이나 "얼굴 인식 기능을 절대 사용하지 않음" 등의 지침이 포함
- 특정 성격 및 특성: Claude 모델들이 지향해야 할 성격적 특성도 명시. 예를 들어, 얼굴 인식에 대해 완전히 눈먼 것처럼 대응해야 한다는 지침
- 투명성 노력: Anthropic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롬프트 공개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
- 이와 같은 시스템 프롬프트 공개는 AI 모델의 윤리적 사용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려는 Anthropic의 전략
(3) 일론 머스크, 캘리포니아의 AI 규제 법안 지지
- 머스크는 "이 법안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캘리포니아는 아마도 SB 1047 AI 안전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
- 머스크는 20년 이상 AI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가진 제품이나 기술처럼 AI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
- 머스크의 AI 모델 회사인 xAI도 SB 1047의 요구 사항에 해당되며, 이는 그가 캘리포니아를 떠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적용될 것
- 반면에 경쟁사인 OpenAI는 SB 1047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다른 대체 법안을 지지
(4) 오픈에이아이(OpenAI), 어도비(Adob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것을 요구하는 캘리포니아 법안 AB 3211 지지
- 법안 AB 3211: AI로 생성된 사진, 동영상, 오디오 클립의 메타데이터에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것을 요구, 또한, Instagram이나 X와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 생성 콘텐츠를 라벨링해야 함
- OpenAI, Adobe, Microsoft는 AI 생성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하는 표준인 C2PA 메타데이터를 만드는 데 기여한 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의 일원으로, 이 법안을 지지
- Adobe, Microsoft, 그리고 미국의 주요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을 대표하는 무역 그룹은 이전에 AB 3211에 반대했으나, 법안의 수정안이 반대 입장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5) 빔 모빌리티(Beam Mobility),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수수료를 회피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몰래 스쿠터 추가 배치
- Beam Mobility는 차량 등록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현지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추가 스쿠터를 배치 → 이러한 스쿠터는 도시의 스쿠터 배치 상한을 초과한 것으로, 이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
- Beam은 독립 모니터링 앱인 Ride Report에 잘못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브리즈번, 캔버라, 애들레이드, 오클랜드, 웰링턴 등의 도시에서 실제보다 적은 수의 스쿠터가 운영 중인 것처럼 보이게 함
-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Beam의 공동 창립자인 Deb Gangopadhyay의 이름이 포함된 문서에서, 추가 1,000대의 스쿠터를 배치하여 15만 달러의 추가 이익을 창출하려는 계획이 언급
- 이러한 행위는 현지 정부의 규제를 회피하고 이익을 불법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Beam Mobility의 운영 방식에 대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임
- Beam은 Affirma Capital과 Peak XV Partners(이전의 Sequoia India 및 SEA)와 같은 유명 투자자로부터 1억 3,500만 달러를 최근에 유치한 바 있음
(6) 인플렉션(Inflection),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 이후 B2C 서비스 유료화
- 5개월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Inflection의 설립자와 대부분의 직원을 고용하고 AI 모델을 라이선스화한 이후, Inflection은 자원 부족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음 → 이로 인해 Pi 서비스 종료를 고려했으나, 현재는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결정
- Inflection은 AI 챗봇 Pi의 무료 사용에 제한을 두기로 결정 → 이는 GPU 자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주로 고관여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Inflection은 기업용 제품에 집중하기로 하고, AI 모델 라이선싱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치고 있음 → 이미 13,000개의 조직이 Pi의 API 접근을 신청했으나,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선택적으로 대응 중
- 이 변화는 Inflection이 소비자 서비스보다는 기업 솔루션에 더 집중하려는 의도를 반영하며, 향후 AI 산업에서 데이터 이동성과 전송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시도
[뉴스 출처]
- https://www.theverge.com/2024/8/26/24229078/apple-cfo-luca-maestri-transition-kevan-parekh
- https://techcrunch.com/2024/08/26/anthropic-publishes-the-system-prompt-that-makes-claude-tick/
- https://techcrunch.com/2024/08/26/elon-musk-unexpectedly-offers-support-for-californias-ai-b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