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미달로 사과 외 2건
(1) 삼성전자, 분기 실적 미달로 공식 사과
- 삼성전자는 최근 분기 실적이 약 68억 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보다 약 9억 달러 부족했다고 발표하며 공식 사과
- 삼성전자 DS 부문 부회장 전영현은 성명서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며 위기론에 대해 책임을 인정
- 2023년의 부진한 실적과 팬데믹 이후 메모리 칩 수요 감소로 인해 경영진은 6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긴급 대응
- AI 관련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지난 분기 15배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으나, 최근 고급 HBM3E 칩의 주요 고객에게의 판매 지연이 발생하면서 SK하이닉스와 같은 경쟁사에게 기회를 내주게 됨
- 또한 중국 경쟁사들의 저가 칩 시장 공세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
- 삼성전자는 기술력 회복과 조직문화 개선, 미래 대비를 다짐하며 이번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
- https://www.theverge.com/2024/10/8/24265018/samsung-profit-apology-ai-memory-chips
(2) 우버, GPT-4o 모델 기반 전기차 관련 AI 어시스턴스 출시 예정
- 우버는 Go-Get 이벤트에서 이 계획을 발표
- 이 AI 어시스턴트는 주로 전기차(EV)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
- 초기에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EV 구매 관련 질문 등 전기차에 특화된 질문을 처리하지만, 향후 다른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언급
- AI 어시스턴트 출시와 함께, EV 멘토십 프로그램도 도입 → 전기차 경험이 많은 고평가 운전자들이 멘토 역할을 맡고, 전기차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현금 보상 및 기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음, 또한, 운전자가 거주하는 도시나 정부 인센티브와 같은 맞춤형 정보도 제공될 예정
- AI 어시스턴트는 텍스트 기반 질문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계획
- 우버는 또한 자사의 Uber Green 서비스 내에서 전기차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40개 도시에서 도입할 예정이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먼저 시작
(3) 중국 해커, 미국 통신사와 인터넷 제공 업체들의 법적인 도청 시스템을 해킹해 미국인 정보 수집 시도
- 도청 시스템은 1994년에 제정된 통신지원법(CALEA)에 의해 미국 통신사들이 법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은 매우 민감한 고객 정보를 처리
- 이번 해킹은 Salt Typhoon이라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이 AT&T, Lumen, Verizon과 같은 주요 인터넷 제공업체들의 시스템에 침투해 인터넷 트래픽을 대량으로 수집한 것으로 추정
-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건이 예견된 일이었다고 말하며, 법적 도청을 위한 백도어가 항상 악의적인 공격자들에게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
- CAELA는 통신사들이 법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지만, 이러한 백도어 시스템이 결국 악용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보안 위험이 계속 제기되어 왔음
- 이번 해킹 사건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이후 다시 한 번 미국의 광범위한 도청 및 감시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례
- https://techcrunch.com/2024/10/07/revyze-seed-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