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용글 - 협업은 팀의 탁월함을 위한 것]
먼저, 협업은 합의가 아닙니다. 물론 제품 팀이 최선의 행동 방안에 대해 모두 동의한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동의하지 않아도 따르는" 방식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협업은 민주주의도 아닙니다. 결정을 투표로 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제품 팀 각 구성원의 전문성과 판단을 신뢰합니다. (…) 마지막으로, 협업은 단순한 타협이 아닙니다. 만약 결과적으로 평범한 사용자 경험, 느린 성능, 제한된 확장성, 그리고 고객에게 가치가 불분명한 결과를 만든다면, 이는 팀 전체의 실패입니다.
- 마티 케이건, 트랜스폼드
First, collaboration is not consensus. While you like it when the product team is in agreement on the best course of action, you do not insist on this. This is why you practice disagree and commit. Similarly, collaboration is not democracy. You don't vote on decisions. Instead, you depend on the expertise of each member of the product team.(…)Finally, collaboration is also not about compromise. If you end up with a mediocre user experience, slow performance and limited scalability, and dubious value for customers, you lose as a team.
- Marty Cagan, Transformed
(1) 쇼핑을 대신 해주는 AI 에이전트의 등장과 미래 전망
- Perplexity는 미국에서 유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AI 쇼핑 에이전트를 출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온라인 쇼핑을 수행하며,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대행 가능
- OpenAI, Google, Amazon 등도 유사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
- Rabbit의 LAM Playground, Anthropic의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 등은 데이터를 사용자가 아닌 데이터 센터에서 처리 -> Perplexity는 Stripe의 단일 사용 카드 발급 기능(Stripe Issuing)을 활용하여 안전한 결제를 지원
- 하지만 Perplexity는 결제 속도 문제, 재고 상태 오차, 그리고 인간의 개입 필요성과 같은 초기 문제점에 직면
- 개인정보 및 신뢰 문제: Google의 에이전트는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 소비자의 신뢰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 -> Perplexity는 사용자 대신 결제를 처리하지만, 구매 실패 사례와 인간 감독 필요성이 투명성 이슈로 부각, AI 에이전트의 구매 프로세스는 대부분 리테일러의 승인 없이 진행되어, 반환 및 법적 문제 가능성
- 쇼핑 에이전트의 확산은 리테일러와 광고주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가할 것: 소비자가 온라인 스토어에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어 충동 구매 및 업셀링 기회 상실, 광고주들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할 기회 감소 -> 리테일러와 광고주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에 대응하여 새로운 방어 전략을 개발할 가능성
- https://techcrunch.com/2024/12/02/the-race-is-on-to-make-ai-agents-do-your-online-shopping-for-you/
(2) 인텔 CEO 팻 겔싱어, 은퇴
- 팻 겔싱어, 2024년 12월 1일부로 인텔 CEO 및 이사회에서 은퇴
- 임시 공동 CEO: 데이비드 진스너(CFO)와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가 공동 CEO로 임명 -> 홀트하우스는 신설된 인텔 제품 CEO 직책도 맡아 소비자, 데이터센터, AI, 네트워크 및 엣지 비즈니스 관리
- 리더십 전환: 독립 이사회 의장 Frank Yeary가 임시 집행 의장으로 전환기 동안 활동,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리더십에는 변화 없음, 후임 CEO를 찾기 위한 이사회 서치 위원회 구성
- 주요 과제: 소비자 프로세서 수요 감소 극복, AI 및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 핵심 사업 매각 검토 -> Mobileye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부문 매각 가능성
- 시장 반응: CEO 은퇴 소식 이후 주가 약 2.66% 상승, 주주들은 더 간결하고 효율적인 인텔로의 전환 기대
- https://techcrunch.com/2024/12/02/intel-ceo-pat-gelsinger-retires/
(3) 오픈에이아이, 챗GPT에 광고 도입 가능성 검토
- OpenAI의 CFO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는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
- 광고가 나타나는 방식과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약속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음
- 최근 Google 출신의 광고 전문가 시바쿠마르 벤카타라만(Shivakumar Venkataraman)을 영입한 점이 주목받음
- 현재 수익 모델과 도전: OpenAI는 현재 구독 기반 모델에 의존하여 ChatGPT 및 생성형 AI 도구를 운영, AI 모델 제작 및 운영 비용이 매우 높아, 투자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가능성 대두
- Sam Altman의 입장: OpenAI 창업자이자 CEO인 샘 올트먼(Sam Altman)은 광고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표현,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의 대화에서 "광고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광고와 AI의 조합은 독특하게 불쾌하다"고 언급
- 광고는 사용자의 데이터와 행동 패턴을 활용해 타겟팅 광고를 제공, AI 모델과 결합 시 개인정보 및 윤리적 우려를 야기할 가능성 -> OpenAI가 광고를 도입할 경우, AI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됨
- https://techcrunch.com/2024/12/02/ads-might-be-coming-to-chatgpt-despite-sam-altman-not-being-a-fan/
(4) 월드랩스, 단일 사진에서 인터랙티브 3D 씬 생성 AI 공개
- World Labs가 단일 이미지를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3D 씬을 생성하는 AI 시스템 공개
- 단순히 사진을 3D 모델로 변환하는 기존 기술을 넘어, 수정 가능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환경 제공
- 사용자들은 생성된 3D 씬을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탐색 가능하며, 카메라 각도와 심도(DoF) 조절 가능
- 생성된 씬은 물리 법칙을 따르며, 고정된 형태로 유지되어 기존 3D 시뮬레이션 AI 모델의 문제(해상도 낮음, 레이아웃 기억 상실 등)를 극복, 객체 색상 변경, 조명 효과 등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
- 현재는 탐색 가능한 영역이 제한적이고 일부 렌더링 오류 발생, 하지만 초기 단계임을 강조
- 활용 가능성: 영화, 게임, 시뮬레이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식 혁신 예고, 3D 생성 기술을 통해 수백만 달러와 오랜 개발 시간이 소요되는 전통적 3D 제작 비용 절감
- 투자 유치: World Labs는 설립 이후 Andreessen Horowitz, Intel Capital, AMD Ventures 등으로부터 2억 3천만 달러 투자 유치, 현재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2025년까지 첫 상용 제품 출시 목표
- 설립 배경: AI 선구자 페이페이 리(Fei-Fei Li)가 설립, 창업 초기부터 게임 개발자, 영화 스튜디오,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도구 개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