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스타트업이 문 닫는 경우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책임감 있는 문화를 위해 필요한건 덜한 관리가 아닌 더 좋은 관리]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진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면 사람들이 단순히 과업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를 주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조직원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관리와 개입을 줄여버려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더 훌륭한 방식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물러나야 할 때도 있지만, 동시에 장애물을 제거하고, 맥락을 명확히 하며,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입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용병 팀이 아닌, 사명감을 가진 전도사 팀이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세요.
- 마티 케이건, 임파워드
Empowering means creating an environment where your people can own outcomes and not just tasks. This doesn't mean less management—it means better management. You must step back to create this space, while stepping in to remove impediments, clarify context, and provide guidance. Remember that we need teams of missionaries, not teams of mercenaries.
- Marty Cagan, EMPOWERED
(1) 중국 AI 스타트업의 모델 '딥식'의 부상과 분석가들의 반응
- Jefferies: DeepSeek의 효율적 접근 방식은 Meta, Microsoft 등 빅테크의 높은 자본 지출 계획에 의문을 제기, “소형 모델의 성공은 소비자용 스마트폰 AI에 긍정적이지만, 기술적 제한과 높은 비용 때문에 당장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평가 -> 중국의 AI 효율성 추구는 칩 부족과 같은 제약 요인에 의한 결과로 보며, 이는 혁신을 더 가속화할 수 있다고 언급
- Citi: DeepSeek의 결과가 고급 GPU 없이 가능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고급 칩에 대한 미국 기업의 접근성이 여전히 경쟁 우위라고 분석 -> DeepSeek이 도입한 기술이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했더라도, 첨단 칩이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이라 평가
- Bernstein: DeepSeek의 주장은 “기적”이 아니며 10배 비용 절감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수준의 혁신이라며 패닉 반응은 과도하다고 지적 -> AI 효율성 증가는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요를 유발해 시장 전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Morgan Stanley: DeepSeek의 기술이 진실이라면, 생성형 AI가 소형 컴퓨터에서도 가능해지고, 칩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 -> 이는 생성형 AI의 더 넓은 채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Goldman Sachs: DeepSeek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경쟁의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짐 -> 중국 기업들은 To-C(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며, ByteDance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 AI 채택 증가로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비용 절감이 채택률을 더 높일 것으로 평가
- J.P. Morgan: DeepSeek의 모델은 기존 대비 1/7 비용으로 추론 가능하다고 주장 -> Liang Wenfeng은 대기업들이 고객 기반을 가진 것은 강점이지만, 고비용 구조로 인해 파괴적 혁신에 취약하다고 언급
- UBS: AI 훈련 및 추론 비용 감소는 소매 고객의 AI 활용을 늘릴 가능성이 큼 -> AI 데이터센터(IDC) 운영자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층 확보와 지역적 차별화가 가격 결정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 DeepSeek은 AI 모델 효율성 혁신으로 AI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 가능성이 있음 -> 대형 기술 기업들은 높은 자본 투자 정당성에 의문을 직면할 수 있음
- 중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새로운 기술 접근법은 미국 기업들에게도 경쟁 압력으로 작용, AI 비용 절감은 장기적으로 더 높은 AI 채택률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임
(2) 2025년, 스타트업이 문 닫는 경우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2024년 스타트업 폐업 데이터 (1) Carta: 2024년 966개 스타트업 폐쇄(2023년 769개 대비 25.6% 증가).
- 2024년 스타트업 폐업 데이터 (2) AngelList: 2024년 364개 스타트업 폐쇄(2023년 233개 대비 56.2% 증가)
- 2024년 스타트업 폐업 데이터 (3) Layoffs.fyi: 2024년 85개 기술 회사 폐쇄(2023년 109개 대비 감소), 그러나 이는 공개적으로 보고된 데이터만 포함
- 주요 원인: 2020~2021년 과열된 투자 환경 속 높은 밸류에이션과 부족한 실사로 인해 실패 가능성 증가 -> 제품-시장 적합성 부족, 현금흐름 확보 실패, 과도한 고평가가 주된 이유
- VC 투자 실패와 과거의 과잉 투자: 2020~2021년의 투자 과열로 인해 많은 스타트업이 준비 부족 상태에서 자금을 확보 -> 결과적으로 높은 소진율과 지속 가능성 부족 문제로 이어짐 -> VC 투자자들이 "승자"를 선택하는 능력이 과거보다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 Peter Walker(Carta): "더 많은 회사를 투자하면 실패율도 자연히 증가."
-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엔터프라이즈 SaaS (32%), 소비재(11%), 헬스테크(9%), 핀테크(8%), 바이오테크(7%) -> 이는 초기 투자 비중과 일치하며, 거시경제적 요인(금리 인상, 투자 자본 부족) 때문으로 분석
- SimpleClosure: 2023년 이후 폐업한 스타트업 중 74%가 프리시드 또는 시드 단계, 이 중 41%는 시드 단계 -> 60% 이상의 스타트업은 자금이 완전히 고갈된 후 폐업
- 시사점: 초기 과도한 밸류에이션과 고소진율이 기업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향후 투자에서 더 신중한 실사가 필요, 높은 실패율이 확인된 SaaS, 소비자 기술 등에서 지속 가능한 모델이 중요
(3) 일론 머스크, X(구 트위터) 직원들에게 다시금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알림
- 엘론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 “사용자 증가가 정체 상태이며, 수익은 기대 이하, 회사는 겨우 손익분기점을 유지하고 있다.”
- X의 재정 상황은 머스크가 2022년 Twitter를 인수한 후 계속 위기 상태를 유지
- $13억 달러의 부채: 인수 당시 Bank of America, Barclays, Morgan Stanley 등 주요 은행들이 머스크의 인수 자금을 지원 -> 경제 환경 악화와 머스크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은행들은 해당 부채를 손실 없이 매각하지 못하고 있음
- 은행들의 부채 매각 시도: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은행들은 부채 일부를 90~95센트(달러 기준) 가격으로 매각하려는 계획 중 -> 주니어 채권(하위 채권)은 여전히 은행이 보유할 가능성 큼, 투자자들 일부는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도널드 트럼프와의 연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 가능성 탐색
- X의 주요 문제점: 막대한 이자 부담과 제품 개발 목표 미달 -> 연간 $10억 이상의 이자 비용으로 현금 흐름에 큰 부담, 머스크는 2024년까지 X가 "사용자의 전체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언급했으나, 해당 목표 달성의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음 -> 새 기능(구인 게시판, 비디오 탭 등) 도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용자 및 수익 지표의 개선이 미미
- https://www.theverge.com/2025/1/24/24351317/elon-musk-x-twitter-bank-debt-stagnant-growth
(4)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전쟁 승리, 그리고 가격 인상
- Netflix는 스트리밍 업계에서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며, TV의 미래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음 -> 구독자 수: 3억 2백만 명
- 히트작: Stranger Things, Wednesday, Squid Game, The Night Agent 등, 스포츠 이벤트: NFL 게임, WWE Monday Night Raw, 다양성: 고급 영화와 드라마, 현실 예능, 요리 프로그램 등 케이블 번들 방식과 유사한 콘텐츠 제공
- Netflix는 광고 없는 기본 요금제 가격을 13년간 $7.99에서 $17.99로 인상 -> 최근 $2.50 인상 발표
- 광고 포함 요금제는 $7.99로 유지(1달러 인상)
- 회사의 주된 설명: 프리미엄 콘텐츠 및 사용자 요구에 따른 투자 필요성 -> 실질적인 이유: 독점적 위치 덕분에 가격 인상이 가능
-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제한된 자본 풀을 두고 경쟁 중 -> Netflix는 대규모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문화적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경쟁사보다 앞서 있음, 케이블 TV에서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Netflix는 사실상 새로운 케이블 번들로 자리 잡음
- Netflix는 “모든 것을 원하지 않아도 결국 모든 것을 구독하게 되는” 모델을 구축
- 소비자 선택권 제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콘텐츠만 구독할 수 없는 구조 -> 과거 케이블 TV 요금($40~50)에 비견되는 높은 구독료로 전환 -> 스트리밍 서비스의 본래 장점인 저비용 대안이 사라지고, 전통 케이블처럼 비용 증가 추세
- https://www.theverge.com/2025/1/26/24351302/netflix-price-increase-streaming-w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