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에 이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 예정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사용자는 퉁칠 수 없는 개념이다.]
사용자를 그저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루지 마세요. 사용자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 사용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악 관련 사업을 하려는 경우 밴드 매니저일 수도 있고, 음악 팬일 수도 있습니다. 같은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소프트웨어의 소비자층은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특정 사용자가 왜 이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깊이 파고드세요. 표면적인 이유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동기까지 탐구해야 합니다.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근본적인 이유를 밝혀내세요. 이는 단순한 호기심의 과정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 제프 패튼, 유저 스토리 매핑
Please don’t just talk about “the user.” Be specific. Talk about which user you mean. For Gary, he could talk about the band manager or the music fan. Talk about different types of users. For many pieces of software, especially consumer software, there are very diverse types of users using the same functionality.
Talk about why the specific user cares. And dig deeply into the “whys,” because there are often a few, and they’re layered. You can keep “poking it with the why stick” for a long time to really get at the underlying reasons why.
- Jeff Patton, User Story Mapping
(1) 앤스로픽 CEO, AI 액션 서밋에 대해 '중요한 기회를 잃었다'라고 평가
-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더 명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
- AI 기업, 연구자, 정책입안자들이 모였으나 핵심적인 논의 부족, 학계에서도 이번 서밋의 합의 내용이 “공허한 말뿐”이라는 비판 제기 -> 미국과 영국은 공식적인 합의문 서명 거부
- 미국 부통령 JD 밴스(JD Vance)는 유럽의 강력한 AI 규제에 반대 -> 내용 검열(Content moderation) 관련 조항을 “권위주의적 검열”이라 비판
- 아모데이는 AI가 “지능적 인간들로 구성된 새로운 국가”와 같을 정도로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 -> 비국가 단체(예: 해커, 테러 조직)의 AI 악용 위험을 지적
- 민주주의 국가들이 AI를 주도해야 하며, 독재 국가들이 AI를 군사적 우위 확보 수단으로 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 정부 차원의 AI 모니터링 및 투명성 강화 필요, AI로 인한 경제적 성장의 혜택을 모두가 공평하게 나누는 정책 필요, AI 안전 및 보안 평가 방안 마련 촉구
- Anthropic vs. OpenAI의 입장 차이: OpenAI는 이번 서밋이 AI 책임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 이번 AI Action Summit은 주요 AI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였지만, 실질적인 진전 없이 끝난 것으로 보임 -> 특히 미국과 유럽 간의 규제 접근 방식이 극명하게 갈렸으며, AI 안전성 및 경제적 분배와 관련된 구체적인 해결책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2) 애플, 중국에 AI 기능 출시를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
- 미국에서는 OpenAI(ChatGPT)와 협력했으나, 중국에서는 알리바바를 선택 -> 딥러닝 기반 AI 스타트업 DeepSeek 및 ByteDance(틱톡 모회사)와도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협력을 거부
- 애플은 원래 바이두와 협력하려 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인해 중단 -> 바이두의 AI 모델을 애플 시스템에 맞추는 것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임
- 중국 시장에서의 iPhone 판매 감소: 애플 인공지능(AI)이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으면서 중국 시장에서 iPhone 판매가 11% 감소 ->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
- 새로운 iPhone SE 출시 예정: 애플은 4세대 iPhone SE를 곧 공개할 예정 -> SE 모델은 중국 및 인도 시장에서 중요한 판매 촉진 요인
- 애플, AI 협력사 다변화 전략 유지: 미국에서는 OpenAI와 협력해 Siri에 ChatGPT를 도입, 추가적으로 Google(Gemini) 등 다른 AI 모델과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둠
(3) 애플, 구글에 이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 예정
-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
- 미국 내 애플 지도 사용자들은 화요일부터 변경된 명칭을 확인 가능 -> 이후 다른 국가 사용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
- 구글 지도에서는 명칭 병기 방식 적용: 전 세계적으로 “Gulf of Mexico (Gulf of America)”로 표시 -> 미국 및 멕시코 사용자들에게는 각각 해당 국가의 명칭으로 표시
- 클라우디아 쉐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이 구글에 명칭 변경 재고 요청 서한 발송
- 그러나 애플과 구글 모두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을 준수하는 입장
- https://techcrunch.com/2025/02/11/apple-maps-plans-to-show-gulf-of-america-following-google/
(4) 연방 공무원 100여 명, 일론 머스크 및 도지 상대로 데이터 금지 소송
- DOGE가 불법적으로 연방 공무원들의 민감한 인사기록에 접근했다는 혐의 -> 소송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SDNY)에 제기,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 및 기타 프라이버시 단체가 원고 측 지원
- 소송의 핵심 주장: DOGE가 적절한 보안 심사 없이 OPM(인사관리처) 데이터에 접근 -> DOGE 직원들 중 상당수가 25세 이하이며, 머스크의 민간 기업 출신
- 특히 19세 직원 Edward Coristine(온라인 닉네임: "Big Balls")이 과거 사이버 보안 회사에서 내부 데이터 유출 조사 후 해고된 전력 있음
- 개인정보보호법(Privacy Act) 위반: OPM이 DOGE에 데이터를 제공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불법적 행위 -> DOGE는 OPM의 인사기록을 접근할 합법적·정당한 사유가 없음
- 데이터 접근이 초래할 위험성: 머스크 및 트럼프 대통령이 "불충성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위협한 점을 언급 -> 연방 공무원의 재정 정보가 공개될 경우 해킹 및 보안 위협 증가 가능성
- https://techcrunch.com/2025/02/11/federal-workers-sue-elon-musk-and-doge-to-cut-off-data-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