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AI 도구 사용 공식 승인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고객에 대한 호기심은 성공적인 제품의 원동력]
깊은 호기심과 능동적인 경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는 사람이라면 가져야 할, 고객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입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고객 전문가로서 시작할 수는 없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는 끝이 없습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에 따라 시장과 고객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이는 종종 제품 팀이나 영업 팀과 협력하여 이루어집니다.
- 마티나 라우첸코, 러브드
Deep customer curiosity and strong, active listening. Product marketers need to grasp their customers' world. They don't arrive as customer experts; if they're not learning new things, they're not doing their job. There is no finish line for this part of the job; what happens in markets is dynamic, requiring constant processing of market and customer inputs. This is often done together with other functions, like product or sales.
- Martina Lauchengco, Loved
(1) 오픈에이아이, 챗GPT의 성인 콘텐츠 및 폭력 컨텐츠 생성 제한 완화
- 성인 콘텐츠(에로티카) 및 폭력적 콘텐츠(고어) 생성 가능, 단, 불법적이거나 비동의적인 성적 행위, 극단적인 폭력 묘사는 여전히 금지 -> "적절한 맥락"에서만 허용됨(예: 교육, 역사적 문맥, 뉴스, 창작 등)
- OpenAI는 사용자의 요청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AI의 온정주의(paternalism)" 문제를 지적받아 왔음 -> 전문가 활용 필요: 범죄 수사, 법률 문서, 의료 텍스트 등에서 성인 및 폭력적 콘텐츠가 필요할 수 있음, “성인 모드”라는 기능을 직접 도입하는 대신, 전체 정책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변화
- 금지 콘텐츠: 미성년자와 관련된 성적 콘텐츠는 절대적으로 금지, 단, 교육적 성격의 성교육이나 비그래픽적 설명은 허용
- 폭발물 제작법, 불법 마약 제조법, 정치 조작 방법 등의 “정보적 위험 콘텐츠” 생성 금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검색 및 제공 제한
- ChatGPT의 사용자가 2023년 7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OpenAI의 엄격한 검열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
- 대체 모델 등장: 일부 사용자는 지역 하드웨어에서 실행 가능한 비검열 오픈소스 AI 모델로 이동
- 기업 및 개발자 관심 증가: 법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 AI 규제 및 윤리 문제 재조명: OpenAI의 결정은 AI 검열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임
- 오픈소스 AI와의 경쟁 심화: 비검열 AI 모델과의 경쟁 속에서 OpenAI가 보다 유연한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됨
(2)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쇼룸 앞 일론 머스크 반대 운동 확산
-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고문 역할을 하며 정부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한 항의
-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통해 수만 명의 공무원을 해고하고, 미 재무부의 민감한 자금 집행에 접근한 점이 문제로 지적됨
- 또한, 머스크는 독일 극우 정당(AfD) 지지, 영국 노동당(키어 스타머 정부) 퇴출 주장 등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음
- 미국 37개 도시에서 항의 시위 진행, 주요 해시태그 #TeslaTakedown 및 #TeslaTakeover를 통해 조직
- 포틀랜드(오리건)에서 50~100명의 시위대가 "머스크를 퇴출하라", "테슬라가 살아남으면, 나라가 죽는다"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 시카고에서는 "나치 차를 사지 마라"라는 배너 등장
- 소비자들은 테슬라 차량에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라는 스티커를 붙이며 불매 운동에 동참 -> 독일 베를린 테슬라 공장에는 머스크가 나치 경례를 하는 듯한 이미지가 빔 프로젝션을 통해 투영됨
-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테슬라 쇼룸이 스와스티카(나치 문양) 및 반파시즘 낙서로 훼손됨
-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 극우 정치 지지와 공무원 해고 정책으로 미국 및 유럽 소비자층에서 반발 증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지 않는 기업인의 행보가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테슬라 불매 운동과 경쟁사 반사이익 가능성: 소비자들이 테슬라 대안으로 리비안(Rivian), 폴스타(Polestar) 등 다른 전기차 브랜드로 이동할 가능성
- 테슬라 주가 변동성과 투자자 우려 증가: CEO의 정치적 행보가 회사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경우, 주주들이 압박을 가할 가능성, 향후 테슬라의 판매 실적, 브랜드 평판, 투자자 신뢰도가 주요 관건이 될 전망
- https://arstechnica.com/cars/2025/02/protesters-demonstrate-outside-tesla-showrooms-in-us/
(3) 뉴욕타임즈, AI 도구 사용 공식 승인
- 제품 및 편집(에디토리얼) 팀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 -> 내부 AI 요약 도구 "Echo" 도입
- AI를 활용해 소셜 미디어용 문구 작성, SEO(검색 엔진 최적화) 헤드라인 생성, 코드 작성 등 가능
- AI 도구 사용 가능: 기사 편집 제안, 인터뷰 질문 구상, 연구 보조 등
- 금지 사항: AI가 기사를 직접 작성하거나, 중요하게 수정하는 것은 금지, 기밀 정보 입력 금지(예: 익명 소스 정보)
- NYT의 AI 도입, 논란의 배경: NYT는 현재 OpenAI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 중 -> OpenAI가 NYT의 기사를 무단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고 주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AI 도구 사용을 허용하며, 생산성 개선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
- NYT는 AI를 편집 및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선에서 제한했지만, 장기적으로 AI가 저널리즘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확대될 가능성 -> AI-generated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 기자들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
(4) 지역 기반 소셜 플랫폼 '넥스트도어', AI를 기반으로 회사 재건 시도
- Nextdoor, 지역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성장 정체: 15년간 이웃 간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나, 거래성 게시물 중심, 허위 정보 및 갈등 증가로 사용자 이탈 가속화 -> 광고 매출 감소, 기업 가치 하락(현재 시가총액 약 10억 달러)
- 니라브 톨리아(Nirav Tolia)의 복귀 및 재도약 시도: 2018년 이사회와 인수 관련 갈등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남 -> 2021년 SPAC을 통해 상장($4.3B 가치), 그러나 주가 90% 하락, 2024년 이사회 요청으로 다시 CEO로 복귀
- AI 활용한 콘텐츠 큐레이션 강화: 기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99% → 더 다양한 콘텐츠 추가, 지역 뉴스, 공공 기관, 기업, 인플루언서 정보 통합
- AI 기반 커뮤니티 관리: ‘Kindness Reminder’ 기능: AI가 감정이 과격한 게시물 감지 후 수정 권장, 정치 토론 방지 → 정치 게시물은 별도 그룹에서 논의하도록 유도
- Nextdoor의 AI 전략 '사내 AI 기술 개발': 핵심 3요소 보유: 내부 엔지니어링, 독자적 데이터, 1억 명의 사용자 -> 데이터 외부 판매 거부 → Google, OpenAI에 데이터 제공 안 함, 장기적으로 AI 모델 라이선싱 가능성도 고려
- Nextdoor의 미래 전망: 광고 비즈니스 회복과 AI 중심의 개인화 서비스 강화 필요, Nextdoor의 현재 규모(시총 10억 달러)는 대형 기관 투자자 유치에 한계, 톨리아는 비상장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개 기업으로 유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