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일반 미국인, AI와 그 책임자들에 대한 신뢰 부족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선택과 결정을 한다는 것은 가치를 판별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사업적으로 만들 것들은 언제나 너무 많기 마련이기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기 전에 이도저도 아닌 사업 기회를 과감히 없애는 일은 오히려 환영받아야 합니다. 기회에 대한 논의는 그 문제가 해결할 가치가 있는지 합의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은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버릴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사업적 기회는 원석이 든 거대한 바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바위 안에는 다이아몬드나 귀금속 같은 소중한 것들이 들어 있죠. 그 바위를 잘게 부수고, 정말 가치 있는 부분을 그냥 바위에 불과한 부분과 구분하는겁니다. 그런 것처럼 쓸모없는 것들을 과감히 버리는 일도 기꺼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 제프 패튼, 유저 스토리 매핑
Remember, there’s always too much to build, and killing a mediocre opportunity before it wastes too much of everyone’s time should be celebrated. Use opportunity discussions to agree the problem is worth solving—to make a go-forward or trash decision.
Our opportunities may have been big rocks. But inside those rocks were diamonds and precious metals. Break down those rocks and separate those really valuable parts from the stuff that’s just rock. And celebrate trashing that stuff.
- Jeff Patton, User Story Mapping
(1) 인기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MrBeast, 트럼프 관세 정책에 의견 표명
- 배경: 미국 내 경제 위기, 글로벌 무역 갈등,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정책
- 인기 유튜버이자 Feastables 초콜릿 브랜드의 창립자인 MrBeast(26세)가 이에 대해 X(구 트위터)에서 입장을 밝혀 주목 -> Feastables는 미국과 페루에서 생산되며 원재료인 코코아는 해외에서 수입,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초콜릿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할 경우 20% 이상의 관세로 인해 비용이 크게 증가
- 결과적으로, 해외(예: 페루)에서 생산하여 직접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편이 훨씬 저렴 -> 따라서 관세 정책이 미국 내 제조 유인을 높이기는커녕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
- Feastables의 윤리적 생산 관행: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코코아를 사용하며, 농부들에게 생활 가능한 소득(living income)을 보장
- MrBeast는 원재료 자체가 이미 고비용임에도 관세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가해졌다고 밝힘 -> 그는 소규모 기업들이 이런 정책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
- MrBeast는 어린 세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그의 경제적 발언이 실제로 큰 여론을 형성할 가능성도 존재
- https://techcrunch.com/2025/04/08/at-last-mrbeast-weighs-in-on-the-global-economic-crisis-du-jour/
(2) 트럼프 대통령, 관세 인상 공식 발효 및 중국 제품 최대 104% 관세 부과
- 2025년 4월 9일부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광범위한 관세 인상이 공식 발효
- 기존의 기본 10% 관세(4월 5일 시행)에 추가로, 중국, EU,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 대한 추가 관세가 적용
- 백악관은 관세를 “상호주의적”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그 계산 방식은 통상적인 관세 기준을 초과하는 비논리적 방식으로 비판받음
- 중국 관세: 기존 20% 관세에 더해 이번 주 50%가 추가, 총 104%의 관세율 적용 -> 이는 중국산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비용을 2배 이상 증가시킴
- 트럼프 정부는 무역 적자 및 상호 비대칭성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문제 해결 전까지 관세 유지 방침
- 타국 대상 관세율: EU 20%, 베트남 46% -> 이들 국가들도 보복 관세를 준비 중이며, EU는 이날 중 대응 관세 투표 예정
- 이미 여러 기업이 생산·출하 지연 및 가격 인상 등으로 대응 시작: 닌텐도는 Switch 2 사전 주문 지연, 재규어 랜드로버는 4월 미국행 차량 출하 일시 중단, Framework와 Razer는 일부 노트북 판매 중단, 마이크론은 제품 가격 인상 예고
- 전자 부품, 소비자 전자기기의 다수가 중국산이므로, 미국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체감할 가능성 높음
- https://www.theverge.com/news/645215/trump-us-tariffs-china-eu
(3) 대다수 일반 미국인, AI와 그 책임자들에 대한 신뢰 부족
- 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에 대한 낙관론과 불신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음
- 응답자: AI 전문가 1,000명 이상, 미국 성인 5,000명 이상 참여
- 약 75%의 AI 전문가는 AI가 개인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답변 -> 일반인 중 25%만 같은 생각을 가짐
- 전문가들은 AI가 직업을 향상시킬 것이라 보는 반면, 대중은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 우려
- 양측 모두 AI 사용 방식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원함
- 규제에 대한 불신: 정부와 민간기업이 AI를 책임 있게 규제할 것이라는 믿음 부족 -> 특히 미 의회의 기술 규제 능력은 매우 낮게 평가됨, “의회 청문회를 보면, 의원들이 기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전문가 의견도 존재
- 대중은 AI 주도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력을 갖지 못했다고 느끼는 상황
- 테크 기업은 AI의 미래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반면, 대중은 그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회의적
- https://www.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644853/pew-gallup-data-americans-dont-trust-ai
(4) 13,000년 전 멸종된 늑대종의 유전자 편집을 통해 해당 종과 유사한 개체 생성
- 생명공학 스타트업 Colossal Biosciences가 멸종된 다이어 울프(Dire Wolf)의 유전자를 복구한 후, 회색늑대의 DNA를 편집해 다이어 울프의 특징을 일부 갖춘 새끼 늑대 3마리 탄생
- 다이어 울프는 약 13,000년 전 멸종되었으며,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통해 대중에게 유명해짐
- 유전자 편집 및 출산 과정: 회색늑대의 혈액 세포에서 20개의 유전자 편집, 다이어 울프의 주요 형질(큰 체구, 흰 털 등)을 반영, 5개 유전자는 질병 유발 위험이 있어, 유사 기능을 가진 다른 돌연변이로 대체
- 편집된 DNA는 개의 난자에 주입, 대형 개에 착상시켜 출산 유도 -> 결과적으로 4마리의 새끼 늑대 탄생, 이 중 1마리는 건강 문제로 10일 후 사망
- 현재 생존한 늑대들은 또래 회색늑대보다 약 20% 크고, 두꺼운 흰 털과 갈기, 붓 같은 꼬리를 가짐
- Colossal은 이 늑대들을 비공개 지역(북부 미국)의 2,000에이커 보호구역에서 사육 중
- 고대 유전자 연구를 통해, 다이어 울프는 약 450만 년 전 현대 늑대, 자칼, 아프리카 들개와 공통 조상에서 분화된 것으로 밝혀짐
- 유전체 비교 결과, 회색늑대와 99% 이상 유사, 그러나 80개의 유전자가 두드러지게 다름 -> 이 차이 중 일부는 몸 크기, 털색, 털 밀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임.
- 해당 늑대들이 실제 다이어 울프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음: 원래 서식지, 사회 구조, 먹이 생태가 다르며, 고유 미생물군을 갖고 있지 않음
- Colossal은 이번 기술을 활용해 붉은 늑대(Red Wolf) 같은 위기종 보존에 활용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