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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호훈 Nov 17. 2017

신문의 미래, 저널리즘이 아닌 소비자에게 답을 찾아라

prologue

지난한 저널리즘의 논의에 더해, 뉴스 유통 플랫폼, 트래픽, 그리고 어뷰징이라는 굴레와 멍에로 신문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다. 


그럼에도 저널리즘의 논의는 플랫폼, 빅데이터 및 다양한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흐르며, 논의의 중심에 있어야 할 언론은 소외되고 있다.



하지만, 저널리즘이라는 힘을 빼고 소비자 관점으로 문제의 중심을 조금 이동시킨다면, 기회는 있다고 본다. 이제 신문은 ‘가치’보다 ‘쓸모’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다수의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할 때 트렌드로 인식하여 따르려는 성향이 있으며, 쓸모가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누군가 제대로 제품을 사용하여 ‘편익’을 누리는 모습을 보면 구매를 고민한다. 가격과 품질을 넘어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관계와 깊이 있는 소통을 제공한다면 구매의향은 배가 될 것이다.



이제 언론은, 물리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고민과 함께 플랫폼을 화학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소비자에 대한 고민을 하길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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