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 1일 1 포스팅을 한다.
이제 그냥 학교 숙제처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브런치가 소외당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브런치에서 가끔 알람이 뜬다.
'작가님, 브런치를 통해 재능을 펼쳐보세요. 책으로도 출판될 수 있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나를 유혹한다.
좋은 동기부여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 글을 쓴다고 해서 내 글이 책으로 출판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단지,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을 뿐이다.
또는 누군가 내 글을 읽고 감사의 가치에 대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게 전부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고 내가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쓸 수 있게 동기부여 시켜 준 브런치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브런치가 아니었다면 나는 글쓰기의 매력에 빠지지 못했을 것이다.
인생은 타인을 돕는 여정이다.
봉사활동이라는 말이 아니다.
타인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려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가치들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브런치도 그렇다.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내가 잘 나가야 된다.라는 생각보다 '타인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뭐지?'라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도 물질도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브런치에 자주 와서 끄적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슴 뛰는 내일, 품격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