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의 호황기가 역사적으로 길게 지속되고 있는 오늘,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주가지수 상승의 유지세입니다. 비록 다수의 전문가들이 많은 양의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한명의 요주 인물만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가 중 한명인 워렌 버핏은 예전부터 주식 시장에 대한 예측을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말보다 행동이라는 속담을 기준으로 버핏의 의견을 추론해 보겠습니다.
현금 = “실탄"
워렌 버핏의 시장 의견을 추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혹 “실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실탄은 군인들이 전쟁에 사용할 수 있게 상시 준비되어 있듯이 금융권에서는 회사가 언제든지 투입을 할 수있는 현금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모든 현금이 주식 시장에 투자되어 있으면 신규 투자 기회가 나타날 경우 기보유 주식을 팔지 않는 이상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정 수준의 현금을 항상 보유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실탄"을 장전 해 놓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년간 상승하고 있는 워렌 버핏의 실탄
그런 면에서 워렌 버핏의 실탄은 주식 시장에 대한 그의 의견을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다수의 투자 기회가 나타난 경우 자연스럽게 자본이 사용되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반면 투자 기회가 부재한 경우 실탄은 축적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단기 국채를 포함한 유동 자본 비중은 시장 주기에 따라 좌우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닷컴 거품 주가 폭락 후 버크셔 해서웨이는 낮은 가격의 주식을 대량 구매하여 실탄이 총 자산의 4%까지 내려갔습니다. 반면에 2008년 경제 대침체 전에는 시장 거품으로 인하여 현금이 자산의 20%이상의 수준까지 상승하였지만 주가가 폭락 후에 다시 10%로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탄은 2015년 이후로 또 다시 20%에 머무르고 있기에 버핏이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많이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추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7년 투자자 서한을 통하여 워렌 버핏은 "합리적인 주식 매입 가격의 부재가 검토한 대다수 거래의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시기 vs 가처분소득 준비
비록 워렌 버핏의 유동 자본 비율이 높기는 해도 주식 시장 침체기가 곧 온다고 추측하기는 어려우며 위대한 투자가인 워렌 버핏도 시장 시기를 장기간 동안 맞춘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말해 이를 대변하였습니다. 또한 버핏의 현금 자본이 최대 수치에 있기는 해도 그가 여전히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 위주의 주식 거래를 하거나 모든 자산을 현금화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자면 “1974년은 제 인생에서 증권 구입하기 가장 좋았던 년도였습니다. 가끔씩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지만 기다리기만해서는 이런 기회를 쉽게 포착하기 힘듭니다. 이는 주가가 바닥을 칠때를 정확히 알아차리기 힘들뿐만 아니라 주가가 바닥일때 대다수의 사람은 겁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연구가 장기간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습니다. 따라서 높은 상대적 주가 평가와 버핏의 높은 유동 자본 비율을 통해 배울 수있는 교훈은 투자를 피하기보다는 투자 대상을 예전보다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식 거래에 관심이 있으신 경우 시장이 이렇게 과열 되있을수록 주식의 가치를 더욱 조심스럽게 평가해야하고, 특히 최근에 많은 기대 속 상장한 리프트 (Lyft) 같은 주식은 피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시간에는 좋은 회사의 주식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장점을 두면서 추후에 침체를 대비하여 워렌 버핏처럼 “실탄"을 축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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