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Investor's Sanctum
Value Investor's Sanctum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2021년 부터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오고있는 발전해가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Value Investor's Sanctum이라는 이름처럼 가치투자를 중심으로 긴 호흡으로 투자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브런치는 버크셔 헤서웨이와 노마드 투자조합의 투자자 서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그 시작이 됐습니다. 워렌 버핏과 닉 슬립이 오랜 기간 본인들의 투자 철학과 성과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소통해온 것처럼 저 역시 앞으로 많이 남은 저의 투자의 길을 브런치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물론 워렌 버핏이나 닉 슬립과는 다르게 저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개인 투자자 중의 한명이기에 브런치의 이름 그대로 이 기록의 장소는 sanctum, 즉 고독한 성소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연하게도 저의 글들을 읽게 되는 또 다른 개인 투자자들이 있다면 그것 역시 좋습니다. 결국은 과거에서 배우고 앞으로 이어나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누가 이 기록을 함께하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자 합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저의 투자 철학의 중심에는 가치 투자가 있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 들에서 저의 투자 철학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저의 투자 기록과 같기 때문에 수익률과 보유 종목 역시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 기록들은 누구보다도 미래의 제 자신을 위한 기록이기에 솔직함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이 브런치를 함께하게 될 소수의 개인 투자자분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십년이 지난 후 이 글을 다시 읽는 것을 목표로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4/5/2023
Value Investor's Sanct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