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텀 Jul 02. 2023

시작하며

Value Investor's Sanctum

Value Investor's Sanctum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2021년 부터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오고있는 발전해가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Value Investor's Sanctum이라는 이름처럼 가치투자를 중심으로 긴 호흡으로 투자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브런치는 버크셔 헤서웨이와 노마드 투자조합의 투자자 서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그 시작이 됐습니다. 워렌 버핏과 닉 슬립이 오랜 기간 본인들의 투자 철학과 성과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소통해온 것처럼 저 역시 앞으로 많이 남은 저의 투자의 길을 브런치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물론 워렌 버핏이나 닉 슬립과는 다르게 저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개인 투자자 중의 한명이기에 브런치의 이름 그대로 이 기록의 장소는 sanctum, 즉 고독한 성소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연하게도 저의 글들을 읽게 되는 또 다른 개인 투자자들이 있다면 그것 역시 좋습니다. 결국은 과거에서 배우고 앞으로 이어나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누가 이 기록을 함께하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자 합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저의 투자 철학의 중심에는 가치 투자가 있습니다. 앞으로 작성하게 될 글 들에서 저의 투자 철학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저의 투자 기록과 같기 때문에 수익률과 보유 종목 역시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 기록들은 누구보다도 미래의 제 자신을 위한 기록이기에 솔직함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이 브런치를 함께하게 될 소수의 개인 투자자분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십년이 지난 후 이 글을 다시 읽는 것을 목표로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4/5/2023

Value Investor's Sanctu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