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문어 모양을 한 빨간 비엔나소시지

2017년 2월 16일

by 초록 라디오

[심야식당] 시즌2 1화를 보았습니다.

심야식당에는 여러 사람이 오고 갑니다.

손님 중 ‘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야쿠자입니다.

늘 ‘문어 모양을 한 빨간 비엔나소시지’를 안주로 시킵니다.

이번에 보면서 왜 ‘류’가 안주로 비엔나소시지를 시키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문어 모양을 한 빨간 비엔나소시지 이후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병문안합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이별을 합니다.

류는 비엔나소시지로 맥주 한 잔을 걸칩니다.

그날도 심야식당에는 사람이 오고 갑니다.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의 ‘부르지마’를 들었습니다.

끝나면 다시 듣고, 끝나면 다시 듣고, 되풀이 들었습니다.

듣고 있자니 야쿠자 ‘류’가 떠오릅니다.

‘문어 모양을 한 빨간 비엔나소시지’가 겹칩니다.

오늘도 류는 빨간 비엔나소시지 안주로 맥주를 마시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르지마’가 끝나갈 무렵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따릅니다.

‘부리지마’를 처음으로 돌립니다.

야쿠자 류와 건배를 합니다.

마십니다.


김목경의 2000년 4집 [김목경 Vol.4]에서 ‘부르지마’를 듣습니다.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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