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k Or Treat: Let It Go

겨울왕국 / Frozen

by 초록 라디오

외국 할로윈(Halloween) 풍습에 ‘Trick Or Treat’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Treat’은 과자나 사탕을 뜻하고 지역에 따라 돈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Trick’은 말 그대로 장난, 말썽을 의미합니다.

할로윈 복장을 한 꼬마가 이웃집에 가서 이렇게 외칩니다.

‘Trick Or Treat’, 즉 과자 안 주면 말썽 부립니다, 먹을 거 안 주면 알아서 하세요 하는 식입니다.

영화 같은 데서 가끔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아이가 문 앞에서 과자 주세요(Trick Or Treat) 하면 바구니에 과자를 넣어주곤 했습니다.


이탈리아에는 ‘Trick Or Treat’를 이름으로 하는 헤비메탈 밴드가 있습니다.

이들은 2002년 결성해 정규 4집까지 발표했습니다.

이중 3집 [Rabbits′ Hill, Pt.1]과 4집 [Rabbits′ Hill, Pt.2]가 눈길을 끕니다.

이유는 다름 아니라 영국 소설가 리처드 애덤스(Richard Adams)의 작품 [워터십 다운(Watership Down)]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영미권에서 유명한 소설로, 내용에 부합해 콘셉트 앨범을 이루고 있습니다.

[워터십 다운]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더불어 흥미로운 앨범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밴드 트릭 오어 트리트가 2018년 리메이크 앨범 발표했는데, 성격이 독특합니다.

만화영화 주제가로 앨범을 꾸렸습니다.

마치 애니메탈(Animetal)을 듣는 기분입니다.

애니메탈이 낯설다면, 한 번쯤 찾아 들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솟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화영화(Animation)와 헤비메탈(Heavy Metal)의 합성어로 만화영화 주제가를 헤비메탈로 편곡한 것을 뜻합니다.

일본에서 시작했고, 미국 음악인들도 동참해 애니메탈 USA(Animetal USA)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밴드 트릭 오어 트리트의 만화영화 주제가 리메이크 앨범 [Re-Animated] 역시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제는 원곡을 알고 있느냐에 달렸겠지만 말입니다.

원곡을 모르면 그만큼 감흥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앨범 [Re-Animated] 수록곡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눈에 익은 곡이 얼마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1. Voltron(볼트론)
2. Batman(배트맨)
3. Cinque Samurai(사무라이 트루퍼/로닌 워리어스)
4. What′s My Destiny Dragonball(드래곤볼 Z)
5. Jeeg Robot D′Acciaio(강철 지그)
6. Jem(환상의 가수 젬)
7. Oltre I Cieli Dell′Avventura – Pokémon(포켓몬)
8. David Gnomo(월드 오브 데이비드 더 놈)
9. Prince Valiant(원탁의 삼총사)
10. Il Mistero Della Pietra Azzurra(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11. Daitarn 3(무적강인 다이탄3)
12. Beyblade Metal Masters(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
13. Devilman(데빌맨)
14. Robin Hood(로빈 후드)
15. Ken Il Guerriero(북두의 권)
16. Diabolik(디아볼릭)
17. King Arthur And The Knights Of Justice(아서 왕과 정의의 기사단)
18. Let It Go(겨울왕국)
19. Pegasus Fantasy(세인트 세이야)


밴드 트릭 오어 트리트가 연주한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입니다.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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