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음악 경험

생츄어리 2

인물

by 초록 라디오

밴드 생츄어리는 ‘반짝’ 말고도 몇 가지 특이한 내역을 갖고 있습니다.


1. 스래쉬메탈(Thrash Metal) 그룹 메가데스(Megadeth)와 관계가 있습니다.

2집 [Into The Mirror Black] 앨범 해설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86년 King Diamond와의 투어 때문에 시애틀을 방문한 Megadeth의 백 스테이지에서 임시 경비원으로 일하는 친구를 통해 레니(Lenny Rutledge, 기타)는 그날 밤, 데이브 머스테인 일행이 묶고 있는 호텔로 간다.
밴드를 환영하는 파티석상에서 데이브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 레니는 데이브를 멤버들이 가슴조리며 기다리고 있는 차에 유인, 자신들의 데모 테이프를 들려준다.
이때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데이브는 우릴 그저 그렇게 여기는 태도였는데 테이프를 듣자 언제 취했냐는 듯, 눈빛이 변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어요.’


이러한 만남을 계기로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cadine)이 생츄어리 1집 [Refuge Denied]에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만남이 있었던 1986년은 스래쉬메탈 3인방이라고 하는 슬레이어(Slayer)의 [Reign In Blood]와 메탈리카(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가 발표되었던 해이며 메가데스는 [Peace Sells, But Who′s Buying?]으로 기세등등하던 시기이었습니다.


1집 이후 2년 뒤인 1990년 2집 [Into The Mirror Black]을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습니다.

이 앨범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헤비메탈 앨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과 인연이 결과적으로 밴드에 도움이 된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생츄어리 1집이 메이저 레이블인 에픽(Epic)에서 나온 사실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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