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0일
오랜만에 시저 시스터스(Scissor Sisters) 앨범을 꺼냈습니다.
이 앨범으로 시저 시스터스는 2004년 많은 상을 받습니다.
앨범 판매량도 300만 장을 넘깁니다.
이들의 음악을 글로 표현하기가 애매합니다.
애매하다는 말이 무책임하지만 딱히 뭐라 적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써도 맘에 안 들고 저렇게 하려 해도 성에 차지 않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이들의 음악을 Pop Rock, Indie Pop, Glam Rock, Nu-Disco, Electroclash로 표현했습니다.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더 있는 거 같기도 하도.
어정쩡하게 정리합니다.
아무튼 좋은 음악입니다.
시저 시스터스는 2004년 데뷔 앨범 [Scissor Sisters]를 발표합니다.
일약 스타로 발돋움합니다.
여러 잡지가 이들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공연장이 가득 채워집니다.
이러한 인기에는 ‘Comfortably Numb’이 큰 역할을 합니다.
이 곡은 2005년 그래미 Best Dance Recording 부분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Comfortably Numb’은 원래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곡입니다.
드물게도 원작자에게 호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앨범에서 들을 곡은 마지막에 실린 ‘Return To OZ’입니다.
묘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