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6일
국내 여성 보컬그룹이 낸 앨범 중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의 2006년 1집 [Yourstory]를 최고로 칩니다.
당시 얼굴 없는 그룹이라고 해서 신비감이 부각되었고, 이는 노래에 더 집중하게 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앨범은 지금의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다른 면모를 갖고 있습니다.
R&B와 소울 감성을 조화시키며 깔끔하게 다듬어 냈고, 누구 하나 특출 나지 않게 파트 배분도 훌륭했고 표현력 또한 잘 끄집어냈습니다.
시쳇말로 하늘에 뚝 떨어진 보컬 그룹이었습니다.
다음 앨범도 흐름을 잘 이었으면 했습니다.
2007년 2집 [떠나라 미스김]을 발표합니다.
1집과 견주어 떨어지는 음악 완성도, 흐트러진 호흡이 기대를 저어 버리고 맙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이후 앨범을 더 냈지만 듣는 건 [Yourstory] 뿐입니다.
예전 감성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했지만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Yourstory]를 기준으로 잡았을 때 어지간한 앨범 명함 내밀기 힘듭니다.
몇 번을 들어도 짜릿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 1집 [Yourstory]의 'Second'를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