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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 Jan 21. 2020

취향이 좁은 사람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서 늘 아쉬웠다. 나에겐 흥미로운 것보다 지루한 것이 더 많았으니까. 하지만 나의 빈약한 취향일지라도 인정하고 사랑하기로 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끝까지 충성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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