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큰 문제가 남자친구에겐 사소한 문제일 수 있다.
이 글을 쓰게 된 건 모두 "자기야 이거 봐 바!"라며 여자친구가 보내준 인터넷에 떠도는 한 글 때문이다. 딱히 제목도 없이 페북이며 블로그며 카페며 떠도는 글인데 좀 검색을 하다 보니 몇몇 사람들은 편의상 이 글에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 건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다." 혹은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 건"이라는 제목을 붙여 퍼나르며 많은 여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었다.
일단 제목부터 불길하다... 남자의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 게 사랑을 포기한다는 것이라니... 그러면 사랑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남자의 행동을 100% 이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인가!? 일단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우유를 마실 때 마냥 께름칙한 표정으로 글을 읽어 보았다.
느낌은? 한번 읽었을 땐 문체며 생각하는 방식이 비호감이었고 그래도 "여자들이 공감을 한다면 이유가 있을 테니까..."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읽었더니 일견 동의하는 부분이 보였으며 마지막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읽어보자고 마음을 먹고 세 번째 읽었을 땐 "아... 이글에 대한 답글?을 써야겠다!" 결심? 했다. (여자친구는 악플만 달 리거라고 쓰지 말랬는데...)
어느 날 여자로부터 시작되는 사소한 다툼이 시작된다 ㅡ왜 빨리 답장을 하지 않아? ㅡ왜 다른 여자한테 다정한 거야? ㅡ왜 나랑 있을 때 자꾸 다른 곳을 보는 거야? 이런 사소하지만 여자는 크다고 느끼는 것들을 말하면 보통 남자들은 이렇게 대꾸한다 "왜 그러는 거야 별것도 아닌 걸로" 여기서 여자는 발끈하게 된다 별것도 아니라고? 이게 별게 아니야? 너한텐 별게 아니라고?
남자는 싸우고 말하는 게 귀찮기 때문에 여자의 말을 다 듣고 풀어주기보단 그냥 덮으려고 한다 ㅡ아 그냥 친군데 왜 의심해 아무것도 아니야 ㅡ바빴어 몰랐어 싸움 걸지 좀 마라 그만하자 여자는 처음부터 싸움을 걸려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기가 느끼는 서운함을 밖으로 들어냈을 뿐인데 남자의 태도에 상처받고 화내면서 얘기하게 된다.
내가 이글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구절이 바로 이 부분이다. "어느 날 여자로부터 시작되는 사소한 다툼이 시작된다"다른 글 혹은 여자들의 주장은 "남자가 잘못해서!"로 시작하는데 그래도 첫 시작이 나쁘지는 않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그저 자기가 느끼는 서운함을 밖으로 드러냈을 뿐인데 남자의 태도에 상처받고 화내면서 얘기하게 된다"는 부분이다.
"맞아! 난 서운함을 드러낸 것일 뿐인데!"라며 폭풍 공감하기 전에 한 번만 생각해보자. 정말 "자기야... 자기가 답장을 빨리 안 하니까 서운해..."라고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왜 그래! 별것도 아닌 걸로!"라고 말했나...?
이미 글에 제시되어있듯 사소하지만 여자에게는 크다고 느껴지는 문제에 대해(남자는 기본적으로 크다고 생각지 않는) "왜 빨리 답장을 안 해!?"라고 쏘아붙이듯 혹은 따지듯 혹은 잘못을 질책하듯 이야기하니까 남자친구의 입에서"왜 그래... 별것도 아닌 걸로..."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이 남자친구와의 약속시간에 10여분 늦었다. 근데 남자친구는 바쁜 스케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간신히 정시에 맞춰 나왔던 것이고 얼마 있지 못하고 또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당신을 보자마자 "뭐야! 아까는 딱 맞춰 온다며! 대체 왜 늦었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10여분 늦은 게 미안할까? 아니면 10여분 늦은 것 때문에 톡 쏘는 말을 하는 남자친구가 야속할까?
물론 이 모든 불화의 시작은 남자친구가 남자에겐 사소하지만 여자에겐 크다고 느껴지는 문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왜 그래... 별것도 아닌 걸로...!"라고 말하는 건 남자친구가 당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는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당신이 짜증을 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게 논리적이지 않을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작은 남자친구의 행동 때문인 것은 맞다. 하지만 생각해봐라, 남자친구가 당신의 기준에서 사소한 실수? 잘못?을 할 때마다 짜증내고 지적을 한다면 당신은 "자기야 미안해... 나에겐 사소하지만 자기에겐 큰 문제라는 걸 몰랐어..."라며 미안해할까?
당신에게 큰 문제인 것만 생각하지 말고 남자친구에겐 이 문제가 사소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나에게 큰 문제인데 왜 이렇게 해!"라고 말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이게 사소할 수도 있는데 나에게는 이래 이래서 큰 문제야..."라고 말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
약속시간에 늦은 당신에게 다짜고짜 "딱 맞춰 온다더니 왜 늦었어!"라고 짜증내는 남자보다 "애기야, 내가 말했잖아 오늘 바빠서 간신히 짬 낸 거... ㅠ_ㅠ 이따 또 들어가 봐야 하는데... 우리 아기 얼마 못 보는 게 나한테 얼마나 속상한 일인데..."라고 말해주는 남자가 더 좋은 것처럼 당신의 남자친구도 그럴 거다.
이런 식으로 자주 싸우게 되면 남자는 짜증만 내기 시작한다 여자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또 왜 그래" 이게 시작, "자꾸 이러면 나 진짜 힘들다" 이런 말만 하게 된다
당신은 서운해서 죽겠는데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남자친구가 "또 왜 이래..."라고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남자친구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그 일이 사소한 일인데 당신은 계속해서 이런저런 설명 없이 "왜 그렇게 안 해줘?"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랑싸움은 남자친구와 당신이 물이 반 정도 차있는 물 잔을 두고 싸우는 거다. 당신은 "왜 그렇게 안 해줘!(물이 반밖에 없잖아!)"라고 짜증을 내고 남자친구는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물이 반씩이나 있잖아!)"라고 반박하고 있는 거라고 설명하면 좀 쉬우려나?
이때 가장 현명한 해결방법은 둘 중 결핍과 불만을 느끼는 쪽에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거다. 다짜고짜 "물이 반밖에 없잖아!"라고 짜증을 내면 싸움이 되겠지만 "내가 약을 먹으려면 물이 가득 한잔이 필요한데 반밖에 없어서 걱정이야..."라고 설명을 하면 남자친구는 편의점이 어디 있나 찾아볼 것이다.
남자친구가 연락이 줄어들어 서운하다면 "왜 연락이 줄어들어!? 이제 나 사랑 안 해!?"라고 다짜고짜 짜증내고 화를 내지 말고 "나 사실 예전 남자친구가 처음엔 연락을 잘해주다 조금 지나서 연락이 줄어들더니 결국 바람이 나버려서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된 적이 있어... 그래서 내가 연락에 민감해..."라고 거짓말이라도 지어내서 남자친구에게 당신이 왜 연락을 중요시 생각하는지를 이해시켜보자.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어떤 남자가 "대체 별것도 아닌데 왜 그래?"라고 말을 할까? 이렇게까지 설명했는데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정말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때부터 여자는 생각한다 멍멍 큰소리로 짖을 때 주인에게 맞아서 눈치 보는 강아지처럼 자신의 서운함을 이해해주기는커녕 이유 없는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남자의 태도에서 상처를 입게 된다 (내가 서운해서 서운한걸 말하면 너에겐 이해 안 되는 일이 되어서 화내는구나)
이때부터 남자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진다 (너랑 안 싸우려면, 너와 내가 안 맞는 사이가 아니려면 난 서운해도 화나도 그냥 말을 말아야겠구나.. 네 생각을 바꾸느니 너를 바꾸느니 내 맘을 바꿔야겠다) 여기서부터 싸움은 아마 줄어들 것이다
"왜 남자친구는 내 서운함을 이해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앞서 말했듯 당신이 느끼는 서운한 감정을 남자친구에게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를 따져보자. 혹시 서운한 마음을 짜증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짜증까지는 아니어도 따지는 투는 아니었나? 슬쩍 비꼬지는 않았나?
이 글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이때부터 남자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진다"라는 부분이다... 바꿔? 뭘? 그리고 누가 누굴? 여자 입장에서야 "사랑하는데 이정돈 바꿔줄 수 있잖아...!!!"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만약 남자가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 줄 수 있는 거 아냐?"라고 말하면 뭐라고 말을 할지 난 궁금하다.
바꾸긴 뭘 바꾸나? 어쩜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는지... 연인 관계란 동등한 관계다 누가 누굴 위해 바꾸고 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며 대화를 통해 조율해나가는 게 맞는 것 아닐까?
혹시.... "대화를 해도 안되던걸!?"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왜 XX 안 해?"는 대화가 아니다 대화는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다.
또한 이 글의 필자는 자꾸만 서운한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화를 내거나 무조건 참아야 하는 흑백논리를 펼치고 있지만 정말 당신의 서운한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이 화를 내거나 무조건 참는 방법밖에 없을까? 당신은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서운한 것이 있을 때마다 짜증이나 화를 내며 표현하거나 무조건 참기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나? 왜 다른 방법은 찾아보지 않는 걸까? 앞서 말했듯 제대로 된 대화를 시도를 해봤을까? 그랬다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텐데...
이쯤 되면 남자는 이런 착각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많이 좋아서 알아서 내게 맞추는 건가? 이제야 날 이해하는군) 남자 진짜 미안해 전화한다는 게 깜빡했어, 친구들이 자꾸 술을 줘서... 여자ㅡ 아냐 괜찮아~재미있었어? 남자ㅡ 아.. 진짜 미안해... 여자ㅡ 진짜 괜찮다는데도 그러네? (난 진짜 괜찮은데, 오늘은 널 기다리지도 않았고 내 할 일을 하고 있었고, 네가 종일 내게 연락하지 않았던 것도 조금 전에야 깨달았는데) 남자는 그제야 웃으며 "고마워 날 이해해주는 건 너뿐이야"라고 말하게 된다 여자는 무덤덤하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한번 이 글의 필자를 만나보고 싶다. 어떤 연애를 했길래 남자라는 존재에 이렇게나 냉소적인 것일까? 여자친구와 숱한 트러블을 겪다가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지 않거나 닦달을 하지 않기 시작했을 때 대체 어떤 남자의 머릿속에서 "내가 많이 좋아서 알아서 내게 맞추는 건가? 이제야 날 이 애 하는군"이란 생각을 할까?
나는 얼마 전까지 여자친구와 숱한 트러블을 겪고 이별의 고비도 몇 차례 넘기고 이제 막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오빠 또!?"라고 했을 여자친구가 요즘은 "그 대신 이렇게 해줘!"라며 양보도 해주고 난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때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날 이해해주다니 너무 고마워!"였다.
위 글의 필자가 주장했듯 일단 여자 쪽에서 먼저 짜증을 내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남자친구들은 짜증을 내지 않아줘서 고마워한다!!!(당신이 어떤 선물을 해준 것도 아닌다 짜증을 안 내줘서 고마워한단 말이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어떻게 행동할까? 그 고마움에 대해 보답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남자도 그렇다.
당신이 매일 짜증내던 것에 대해 짜증을 내지 않으면 남자친구는 당신에게 고마워할 것이고 위 글의 예시에서 처럼그 즉시 고마움을 표현하고 다음날이면 싱글벙글해서 또 고맙다고 하고 "이제야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가는구나?"라고 생각할 거다. 이런 결론은 당신이 바라던 결론이 아니던가?
혹시나 해서 또 말하지만 그러니 여자가 모두 참고 인내하라는 게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진지한 대화로 얼마든지 쟁취할 수 있다. 백번 천 번 말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당신이 느끼는 서운함을 분노가 아닌 대화로 해결하란 거다. (아... 진짜... "왜 여자만 참으라는 거야?"라는 댓글 이제는 더 이상...ㅠ_ㅠ)
그러다가 어느 심심한 오후쯤 여자는 생각하게 된다 사귀는 것 같지도 않고 언제까지 이러고 만나야 하나.. 남자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여자 헤어지자 남자ㅡ................ 갑자기 무슨 소리야? 여자ㅡ 헤어지자고 (갑자기? 너한텐 갑자 기겠만 나한텐 이전부터 시작된 이별이었어) 남자ㅡ 갑자기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여자ㅡ (더 이상 뭔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 설명도 귀찮다) 아니 그런 거 아니야 니 잘못 없어 그냥 헤어지자 남자는 헤어지고 나서 생각한다 자기가 못해준 것, 해주지 못한 것, 싸울 때 져주지 못한 것, 여자가 울면서 말할 때 진지하게 들어주지 못한 것, 그동안 자기가 했던 실수를 그때서야 알게 된다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 건 여자에겐 사랑을 포기한다는 뜻이다.
어째 글의 결론이 "여자가 짜증내는 부분을 빨리 고치지 않으면 남자들 너네 다 차이고 후회 하걸?"이라는 뉘앙스인 것 같은데... 이 글의 필자는 확실히 이별 관련 사례들을 그다지 많이 접해보지 않은 듯하다. 햇수로만 4년 동안 연애상담을 하며 천여 건이 넘는 재회상담을 진행하며(상담 의뢰 메일은 수천 건이다...) 보았지만 위의 글을 필자처럼 쿨하게 끝나는 이별은 거의 드물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물론 처음에는 여자가 먼저 시크하고 도도하게 헤어지자고 한다. 하지만 위 글의 필자 말대로 남자가 후회를 하고 다시 붙잡고 몇 차례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진짜 마지막에 이별을 말하는 건 남자인 경우가 많다. 그때 여자도 똑같이 후회를 한다. "내가 너무 짜증을 많이 냈구나...", "오빠는 끝까지 받아줄 줄 알았는데...", "다시 재회를 하면 정말 잘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이별은 양쪽 모두에게 후회의 순간이 찾아온다. 당신이 했던 연애가 진짜 사랑이었다면 당신과 남자친구 양쪽 모두 어떻게든 이 연애를 유지하고자 노력을 해며 이별과 재회를 반복할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이별은 양쪽 모두에게 후회스럽고 슬픔 이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신에게 정말 사랑하고 소중한 연애라면 작은 행동도 신중하게 행동하자"
이 글을 읽은 당신이 여자이고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다면 분명 이글에 악플을 달고 싶을 거다. "노력도 둘 다 해야지! 왜 여자만 하냐!"(제발 이것만은 ㅠ_ㅠ), "내가 해봤는데 좋은 말로 해도 안되더라!", "이런 식의 속 터지는 연애 따위 안 하는 게 낫다!" 등등 어떤 악플이라도 좋다. 악플을 달고 싶다면 시원하게 달아라. 다만 이 한마디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당신의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는 건 대화뿐이다. 대화법에 대해 공부를 하자. 당신의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몰라보게 윤택해질 것이다."
이제 위 글과 같이 남자가 나빠, 여자가 나빠 식으로 편 가르는 글과 생각은 그만하자. 앞서 말했듯 남자와 여자 우리는 어느 한쪽이 나쁜 게 아니라 반만 차있는 물 잔처럼 어떤 상황을 보는 시각이 다를 뿐이다. 이왕이면 상대방이 날 이해해주면 좋겠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건 상대방을 미워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당신이 조금 더 이해해야 할 이유다.
왜냐고? 당신이 지금 하려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혹시 아직도 "남자는 노력 안 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드나? 그렇다면 '좋은 생각'에서 봤던 좋은 글귀를 소개해주겠다.
"사랑은 이유를 묻지 않고 아낌없이 주고도 혹시 모자라지는 않나 걱정하는 것입니다."
"답은 오로지 대화다. 대화를 공부하자."
대화하길 포기하지 마라, 당신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