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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닐라로맨스 Sep 30. 2015

이성에게 인기 있는 사람들의 비결 3가지

에너지, 환한 미소 그리고 먼저 다가가기

오늘부터 당신 주변에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지인들을 관찰해보자. 일단 가만히 있는데 이성들이 뒤에서 수근수근거리며 몇 명의 이성들이 짝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케이스는 제외하자 이건 비법이고 뭐고 그냥 그 사람의 외모가 과하게 잘난거다. 이런 사람의 매력을 따라잡으려면 의느님의 시술 외에는 답이 없다는 걸 당신과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롤모델로 잡아야 할 인기인들은 당신과 외모차이가 크게 나지도 않으면서 언제나 이성들과 어울리는 사람이어야 한다. (일단 조건이 비슷해야 벤치마킹을 했을 때 결과도 비슷할게 아닌가?) 그렇다면 당신이 주목해야 할 평범한 조건으로 이성들에게 인기를 얻는 그들의 비결에는 무엇이 있을까?



언제나 매사에 에너지가 넘친다.

일단 그들은 언제 어느 때 보아도 에너지가 넘친다. 다들 야근으로 찌들어 있을 때 웃으며 "야식 드실 분~ 저는 족발~ㅎㅎㅎ"라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가끔 통화를 해보면 "앗~ 오빠 웬일이에요~?"라며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주는 목소리로 반겨준다.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활기 있고 열성적인 자세로 맞이하라. 누군가 당신에게 전화를 하면, 이 같은 마음으로 대하라.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줘서 더없이 기쁘다는 것을 표현하듯 "여보세요"하고 받아라.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1. 어디서나 환영받는 비결 中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사람들은 항상 "내가 평소에는 이렇지만 이 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들면 달라진다고요!"라고 말하지만 이는 비루한 변명일 뿐이다. 유혹은 절대, "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어!"라고 다짐할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 당신의 이미지는 여러 루트를 통해 상대에게 직간접적으로 전달이 된다. 쉽게 말해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새는 것처럼 평소 활기 넘치는 매력을 갖지 못한 당신은 절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 앞에서 활기 넘치는 모습을 연출할 수 없다.


그러니 오늘부터 평소보다 목소리를 한 톤 정도 올려보고, 말 끝을 흐리지 않고 말을 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또한 "힘들어", "못하겠어", "짜증 나"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을 줄이고 "파이팅!", "할 수 있을 거예요!", "우와!"와 같은 긍정적인 단어의 사용빈도를 올려보자. 고작 말투를 교정했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당신을 마치 다른 사람 대하듯 대할 것이다.



환한 미소로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은 미소이다. 상대가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딱딱한 얼굴로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을 건넨다고 생각해보자. 그보다 끔찍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저는 맘에 드는 이성 앞에서는 표정이 굳어서..."라고 핑계대지 말자. 미소를 짓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상대를 유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례 인 것이니 말이다.


행동은 말보다 강하다. 그래서 한 번의 미소는 "저는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2.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비결


당신은 그저 눈을 반달 모양을 하고 입꼬리에 살짝 힘을 주기만 하면 된다. 단순히 그런 표정을 짓기만 해도 데일 카네기가 말했듯 상대는 당신의 미소에서 온갖 긍정적 감정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딱딱한 무표정으로 로봇 같은 일상을 살아왔던 당신에게 소시의 티파니 같은 미소를 지으라고 하는 것이 다소 가혹한 주문일수 있겠지만 유혹을 떠나 많은 사람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필히 갖춰야 할 덕목이니 힘들다 투정만 하지 말고 진지한 자세로 노력을 해보자.


당신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체조라던가 미소 짓는 법 정도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중 하나 추천을 해주자면 당신만의 미소 롤모델을 정해 거울 옆에 사진을 붙여두고 거울을 볼 때마다 그 미소를 따라 해보자.


이건 내가 직접 해보았기에 강력 추천한다. 소싯적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 형님께 반해버린 나는 안재욱의 시크한 미소를 따라 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그에 1/100000에도 못 미치긴 하나 비루한 내 얼굴에 맞는 적당한 미소를 찾는데에 성공했다. 나도 했는데 당신이라고 못할 이유가 있을까? 오늘 당장 시작해라.



먼저 말을 걸고 다가간다.

사실 오늘 소개할 비결 3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이것이다. "먼저 말을 걸고 다가가기!" 누군가에게 호감을 얻고 싶고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나? 그렇다면 무조건 당신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


개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개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기쁜 나머지 뛰어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도 그런 개를 보고 반가워하게 되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2.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비결


사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먼저 다가가지 않고 상대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 때문이다. 물론 당신은 "아직 친한 사이도 아닌데 먼저 다가가고 그러면 상대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라며 걱정을 할 테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상대도 당신과 똑같이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을 조심스럽게 생각할 거란 거다. 


당신이 먼저 다가갔는데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거나 당황한다면 한발 물러나면 그만이다. 일단은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자. "오늘 XX 씨 피부가 뽀얀데요?ㅎ", "XX 씨 살좀 빠지신 것 같아요~", "오늘 어디 가요?" 등등의 말들을 던져보자. 상대는 처음은 조금 당황할지 몰라도 먼저 다가와준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의 문을 보다 빨리 당신을 향해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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