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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닐라로맨스 Nov 03. 2016

'연애는 광고다.'가 만들어지기까지 ...

책을 낸다는 건 이렇게나 어렵다는 것...


최근 카카오 브런치 북 대상에 선정되어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광고와 연애를 처음 연재하면서부터 출판을 고려해서 쓴 글이긴 했으나 막상 글이 책이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땀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매번 책을 출간할 때마다 느끼는 듯...) 



목차를 정하는 것부터 각 이미지의 저작권을 찾는 것까지 지금까지 냈던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이 들어간 책이 아닐까 싶네요. 하필이면 책을 만드는 기간 동안 갑자기 많은 일들이 터지며 바빠지면서 출판 스케줄을 제때 지키지 못하는 일까지 생겨서 정말 땀을 흘려가며 만든 책입니다.



연애는 광고다를 쓰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탁! 아!"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책을 탁! 펴면 아! 할 수 있는 가볍고 말랑말랑하지만 톡 쏘는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런 저의 바람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연애는 광고다'로 나오게 되었네요. 



바쁘신 분은 기발한 해외 광고와 그 밑에 짧은 한마디를 훑어보시고 시간이 나실 때 천천히 읽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책을 다 읽으셨다면 아주 가끔씩 책을 펼쳐보세요. 처음 읽었을 땐 저의 이야기를 따라오셨겠지만 47장의 기발한 해외 광고는 여러분에게 또 다른 연애의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브런치, 그리고 아르테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 글을 관심 있게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독자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 파티 때쯤 책을 들고 오시는 분이 계신다면! 제가 특별.... 선물을!? ㅎㅎㅎ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항상 사랑하고 또 항상 사랑받는 나날들이 되시길!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096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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