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원내 감염관리부터 인증평가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by 서하

프롤로그


"감염관리 업무를 시작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1인 부서라 인수인계나 업무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어요."
"이론은 배웠지만 실무는 감이 안 잡혀요."

처음 감염관리실을 맡았을 때,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업무는 막막했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전임자가 갑작스럽게 사직하면서, 저는 제대로 된 인수인계도 받지 못한 채 감염관리실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게다가 입사 이틀 만에 감염관리 실태조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큰 혼란을 느꼈습니다. 그 와중에 코로나19가 병원 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까지 더해졌죠.

혼자서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외부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가며 하나씩 배워나갔습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감염관리실의 체계를 만들어 갔고, 그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관리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간호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필했습니다.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담았으며, 최소한의 필수 개념과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감염관리 업무를 맡아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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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감염관리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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